무상급식과 주민투표 등 무상급식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상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자세한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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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교육청에서 주장하는 전면 무상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은 어떠할까요?
답 : 여론의 조사는 어떤 항목으로 어느
집단에게 묻느냐가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민간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겠습니다.
머니투데이(‘11.11.8)가
외부전문조사기관(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무상급식대상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와 관련하여 저소득 우선지원 찬성이
60%, 전체학생 지원이 37%로 선별지원 찬성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11. 3,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모노리서치(‘10.11.18)에서 직접 실시한
무상급식여론조사는 선별적 실시 52.5%, 무상급식 전면실시 39.2%로 선별지원 찬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1. 15, 만19세 이상
남녀 1,007명, ARS 전화 설문)
서울시 교육사업 방향수립 여론조사에서도,
학교안전이 31.7%로 최우선, 무상급식은 13.6%로 4위에
서울시가 지난 10월말,
전문여론조사기관(리서치& 리서치)에 의뢰하여 조사한 서울시 교육사업 방향수립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가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시급한
교육정책으로, 학부모의 31.7%가 학교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사교육 줄이기(19.7%), 학교시설개선(13.9%), 그리고 4번째로
친환경 무상급식(13.6%)이었습니다.
교육청의 자체조사에서도 학교안전에 대한 예산
반영을 최우선토록 요구
교육청의 자체조사에서도, 2011년도 예산에 가장
우선 반영해야 할 사항을 자유로이 답하도록 한 결과, 무상급식이 아니라 학교안전이 최우선이었으며, 소외계층지원(2위), 시설개선(3위),
방과후학교(4위), 교육격차해소(5위)에 이어 무상급식은 6순위를 차지했습니다.
*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하이서울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