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귀족이라고 하겠고요.
4글자로 늘리면 중세귀족이겠죠.

그리고 1000년은 더 이전으로 돌리면 신라시대 성골? 진골? 정도?
진골이 '나름' 핍박받았다고는 하지만
그래봐야 신동빈 신동주 쌈박질은 못 따라갈 것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

Aing 님 밑에 댓글 좀 달겠습니다.

다른 댓글에서 에네이님이...
대한민국에서 실질적 상속세에 최고세율은 46.5%라고 하시네요.

빌 게이츠 아들 손자가 계속 MS 경영권을 물려받지 않듯

스티브 잡스 아들 손자가 계속 애플 경영권을 물려받지 않듯

재벌 일가가 (이명박 대통령의 청계재단 수법처럼) 주식을 재단에 넣어 세금 피해서 물려주고

대기업 경영에 간섭하지 않는 길로 간다면

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일본은 미군정이 재벌 해체하고,

이후 다른 일본 대기업들도 창업자가 자식 손자에게 계속 경영권을 물려주는 길로 가지 않고

미국처럼 창업자 일가가 소유권만 가지는 형태로 갔지만,

그럼에도 일본에는 끊임없이 대기업이 나오고, 손정의 같은 창의적 기업가도 나왔습니다.

2013년경
한국 50대 주식부자의 80프로 정도가 상속형인 반면
일본 50대 주식부자의 70프로 정도가 자수성가입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359084

일본 대기업의 평균 역사가 한국 대기업보다 길고 (닌텐도, 일본 3대 중공업 회사 IHI는 19세기 설립)
한국의 IMF 사태처럼 일본 대기업들이 우수수 망한 시기가 없음을 감안하면
일본이 장기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보다 꾸준히 대기업 창업자들이 등장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기업 경영권을 위협하는 한국같은 변태적인 상속세는 전세계 유일한거니

미국, 일본 예 들지 마십쇼 ㅎㅎ



日, 10년간 중소기업 승계 집중 지원…상속세 유예 혜택

지난해 일본 정부는 ‘2018년도 세제 개정안’에 중소기업 상속을 촉진하는 세금 우대 방안을 넣기로 했다. 일본은 중소기업 경영권 승계 시 상속 주식의 3분의 2까지 적용하던 상속세 유예 혜택을 상속 주식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상속 후 5년간 직원 80%를 고용해야 적용받을 수 있던 상속세 납부 유예 조건도 완화했다.


http://news.mk.co.kr/v2/economy/view.php?sc=50000001&year=2018&no=268857&relatedcode=


한국의 경우 유니더스가 50억 상속세 못 내서 해외에 팔렸는데요

미국이면 부부증여로 유니더스 상속세 한푼도 안낼 수 있다네요

애초에 연방세법이 40이지 상속세 유지하는 주가 18개주밖에 안됩니다.

미국 시민권자가 부모로부터 한국돈으로 100억정도는 증여 받아도 통합세액공제를 이용하면 한푼도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한편 부부중 한명이 평생 면제금액인 11,200,00$을 다 받지 못하고 사망하면 그 미사용액은 생존 배우자에게 승계된다. 따라서 현재 부부 둘다 생존해 앴다면 부부합산으로 최대 22,400,000$까지 증여세나 상속세를 내지 않고 재산을 이전할 수 있다.
​즉 서로 금수저끼리 만나 각자 부모로부터 11,200,000$씩 총 22,400,000$를 세금 한푼 없이 물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조인정 세무사.


이 두나라가 그나마 한국이랑 상속세 비율이 비슷한 나라( 50퍼센트)인데

OECD 평균은 22정도임.

아예 폐지한 나라는 늘어나고 있음.

기업 상속을 쉽게 하기 위한 차등의결권도 미국엔 있는데 우리는 없죠.

국가경제와 국민 입장에서는
이씨 가문, 정씨 가문이 삼성 현대를 대대손손 장악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혹자는 "창업자가 경영권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못하면, 누가 기업을 창업하려고 하겠는가?"라며 재벌을 옹호하는데
미국 일본은 창업자가 물려주지 않아도 잘만 새로운 대기업이 나옵니다.

어차피 수조원 이상 부자 되는 길은 회사 설립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경영권 상속을 둘러싼 재벌의 불법 행태의 진짜 원인은
세금이 아니라

2, 3퍼센트 남짓 지분 가진 회장일가가 대대손손 경영권을 쥐고,
회사 전체를 구멍가게처럼 마음대로 주무르기 위해서입니다.

재벌의 행태를 비유하자면

70년대 강남 땅 1퍼센트를 가진 건설사 사장이

강남 개발 사업에 참여해 돈도 벌고, 강남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자산가치도 크게 늘어나는 득을 봤는데

"강남 부동산은 전부 다 내 거고, 내가 잘 해서 강남이 발전한 거다"고 착각하고

강남 전체를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각종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이를 덮으려고 언론, 관료, 사법부 매수하고

다른 강남 부동산 보유자의 권리를 침해

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한국사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자본주의, 법치주의 원리를 어기는 사람이 재벌입니다.

말 많은게 아니고 한놈이 혼자 발광하는 겁니다.
항상 그런 패턴이죠.

모두 아시지만, 우리나라에 상속세는 차등부과입니다.
재산이 없으면 안걷고, 대기업같이 상속할 재산이 많으면, 그만큼에 상속세를 적용하는것이지요.

그리고 어떤분이 상속세건을 자꾸 좌파세법 이라고 하시는데...
지금에 법(상속세 포함)과 정책은 현 문재인 정부가 새로 만든것이 아닙니다.
이전~ 정부부터 우리 사회에 맞게끔, 계속 고치고, 다듬어서 내려온 것입니다.

어떤분에 주장대로 상속세를 없에면.
대한민국 이 땅에서 돈을 번 부자들은....
부가 계속 더~ 쌓이면서, 대대손손, 자손대대로 주욱~ 영원히 그들만에 부자로 살아가게 되겠지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양반, 지주, 귀족사회, 유럽성주들을 보게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건 절대~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돈을 벌고 편안히 부를 누렸다면, 죽을때는 나라에 세금을 내고..
그 세금을 거둬서 국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지금에 시스템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6.25이후 대한민국 정책에(상속세 포함) 문제가 많았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대한민국에서, 지금에 선진국으로 도약하지도 못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