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와 신라의 옛지명을 다시 찬찬히 읽다가
아래와 같은 것을 읽고는 짙은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백제 지명] 熱也山縣 --> 尼山懸
[신라지명] 熱兮懸 = 泥兮縣 --> 日谿顯
열熱 = 니尼 = 해日 인것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尼(니) 가 바로 일(日 = 해= sun)의 발음이었던 것입니다.
백제의 후예인 일본日本을 니폰(니혼)이라고 발음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또한 곰熊은 우리민족의 시조인 단군의 어머니의 세력(熊族)이 믿던 토템입니다.
그래서 곰 = 신 神 이라고 여겼습니다.
지금도 삼국三國의 영향으로 일본에서는 神을 [카미]라고 하는데
곰熊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물론 지금은 그 개념이 분화되어 곰은 [쿠마], 신은 [카미] 라고 발음 하는 것입니다.
백제가 동북아의 토착세력이었던 곰족의 직계후손으로 부여를 거쳐 백제를 세운 세력이고
결국 일본으로 물러나 왜를 누르고 일본을 건국한 세력인 셈이죠.
위의 사실들을 조합해보면
신라왕을 의미하던 이사금(泥師今, 尼師今, 尼斯今, 泥斯今)은
아래처럼 그 뜻을 분해할 수 있습니다.
니 = 해(日, sun)
사 = ㅅ (의, of)
금 = 곰(神, god)
해의 신 = God of Sun
( 짐이 곧 국가라는 미친 소리를 했던 태양왕 루이 14세가 생각나네요.. 참 한심한 시절이었죠...)
환인 세력(태양신 = 환인족 = 북방계 부여 + 고구려로 이어짐)
과
토착세력(곰신 = 웅녀족 = 남방계 한韓 + 백제 + 신라의 토착 세력)
의 결합에서 타나난 단어가 바로 이사금 인 것입니다.
이것이 훗날 곰熊의 의미는 퇴색하고
오로지 태양日의 의미가 강화되어
태양의 신으로 변하여
거란고전에
日神 을 알가민 ( 알 卵= 태양, 가민 = 고마 = 가미 = 神 ) 으로 나타나며
일본에서는 가미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태양을 신으로 모시던 북방세력(추우니 당연히 태양이 신입니다)과
동물(곰이나 호랑이) 토템을 가진 두 세력의 결합이
우리 민족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언어에 지금까지 그 흔적들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한국어가 유독 어려운 것은 남방계 언어와 북방계 언어가 혼합되어서
독특한 문법구조와 단어들이 파생되었기 때문입니다.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동해온 세력들이
더 이상 갈수 없는 동쪽의 끝에서 기존 토착 해양성 남방세력과
싸우고 정복하고 화합하는 그 과정이 바로 우리나라 역사의 실체일 것입니다.
그 파생으로 일본도 건국되었으나
일본의 수많은 침략으로 지금은 사이가 아주 안좋은 상태입니다.
북방에 살던 우리 민족(요, 금, 청)들은 중국을 삼켰으나
오히려 중원의 문화에 동화되어 중국이라는 나라를 만들게 되었고요..
그로인해 우리의 정체성이 심하게 왜곡되오 흔들이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동북아 세나라 한중일이 언젠가는 서로의 뿌리를 확인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날이 오리라고 확신합니다.
인간들이 갈수록 현명해지니까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