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의 일부 학자들은 한반도에 먼저 면 만드는 기술이 보급된 것으로 보고 그것이 7세기 경에 일본으로 전해져 소바와 우동으로 발전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또, 일본의 한 학자가 쓴 '오모시로햣카(面白百科)'라는 책에는 우동의 원조를 한국의 국수라고 주장하며 우리나라의 국수와 우동을 연관짓는 신빙성 있는 설명도 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오늘날과 같은 국수 모양의 우동은 에도시대(1607-1867)에 조선에서 건너온 원진(元珍)이라는 승려가 국수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는 것이다. 메밀가루에다 밀가루를 섞어 칼국수를 만드는 식으로 국수를 만드는 법인데, 이 방법은 금새 퍼져서 모두들 손쉽게 국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그 국수를 '운동(うんどん 鈍)'으로 처음 불렀는데, 이것이 우동이 되었다는 것이다. ..."
그리고 우리 김밥과 일본 김밥은 달라요. 일본김은 뻑뻑해서 우리와 같은 김밥은 불가능하고 단지 마끼 정도나 가능하지요. 우리 나라 김이 더 다양한데...김이 일본에서 전래된게 아닌 이상 김밥 역시 우리가 더 오래되었지만...스시와 함께 상업화하여 먼저 알려진 것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은 음식다운 음식이 없었고 현재의 일식은 근대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에요. 그러면서 고급 이미지를 갖다붙여 홍보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시"가 대표적인데...스시는 단지 생선을 보관하기 위하여 밥과 함께 보관하다가 발효가 되어 신 맛이 들어 우리 말로 식초 맛이 난다 하여 초밥이라 한건데...아주 낮은 계층이 먹던 값싼 음식이 스시였지요.
어쨌든 누군가 일본 음식이 독창적이라는 것을 강조하려고 억지로 만든 글을 참조하신 듯 합니다.
일리있는 말입니다. 전통음식 전통음식하지만 그 기원이나 역사를 정리해 놓은 자료가 없어요;; 자국내 음식에 대한 자료 축적이 없는 이상 해외 전통음식 홍보하는건 무리인거 같아요. 자국민이 모르는 음식이 해외에 버젓이 있는데 외국인이 물으면 우린 대답할수 있는게 없을거 같습니다... 쩝;;
섬이라 바다만해도 먹거리 풍성한데 사냥 기술도 없어서 약탈 다니던 왜구
그렇게 수많은 음식을 약탈해갔는데 음식 발전 없는게 이상할듯
교류로 많은 음식도 받았겠지만 과연 일본의 전통 음식이 많을까는 의심쩍은데요
전부다 타국 재료로 변형한 음식이 아닌지? 잘난 초밥 역시 농작물 쌀 자체가 일본 전통이 아닌데요
전통 음식이라면서 김밥 메밀국수가 전통입니까? 김자체도 일본게 아니고 국수 자체가 중국쪽거 아니었나 재료 변형했다고 일본 전통? 뭐 김밥 메밀국수가 일본이 전했다는 소리도 안믿지만 재료부터가 타국건데 무슨 일본 전통 타령이신지 그렇게 따지면 우리도 자장면 우리 전통 음식이겠네 재료,양념 자체가 한국식으로 바뀐거니까
동양 3국에서 면을 만드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요. 우리 나라는 작은 구멍에 압축하여 뽑아내는게 일반적이고, 중극은 수타면이 중심, 그리고 일본은 칼로 짜른 면 즉, 칼국수 방식 ... 물론 동남아도 우리 나라처럼 압축하여 뽑아내는 면이 있고, 중국도 칼로 쳐서 면같지 않은 면을 만들기는 하지만...주로 만드는 면의 방식에는 이러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식 메밀국수인 소바가 우리의 면 만드는 방식을 도입한게 맞습니다. 과거 왜인들은 메밀로 국수를 못 만들었지요. 왜냐하면 칼국수식으로 짜르면 끊겨버려서...그래서 우리 나라 스님이 일본에 가서 밀가루 좀 섞어 면을 가르켜 주기도 했고, 근대에 들어서는 한국식으로 압축하여 면을 뽑아내는 방식도 알려줘서(이건 가능성^^...아니면 일본 사람들이 태국이나 베트남에서 배워왔을지도 모르지만...) 현재와 같은 소바가 생기게 된 거지요...이는 일본 사람들도 인정(학술적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일본은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으로는 대단해요.. 대표적인 일식인 카레나 돈까스, 소바, 라면 모두 일본게 아니고...육류를 먹지 않아서 닭고기도 새고기("~도리")라고 하지요.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은 회가 맞지요. 하지만 회를 음식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지요. 수렵채취 시대의 먹는 방식이지...현대 들어 좀 장식하였다고 해서 조리라고 하기에는 좀 그러니까요....그래서 구한말 때만 하여도 우리 나라 사람들이 왜인을 무시할 때 날 훈도시를 차는거나 생선을 날로 먹는 것으로 무시했을 정도니까요.
명란젓은 그 유래가 명확한데 카와하라 토시오라는 재한출신 일본인이 해방 후 귀국해서 일본에 소개했다고 하네요. 명란젓의 일본식 발음이 멘타이코(明太子, mentaiko)인걸 봐도 알 수 있죠.
호르몬(내장요리)은 일본어의 `호루모오노(갖다버리는 것)`란 단어에서 유래했는데 아시다시피 일본은 불교의 영향으로 근대화 이전까진 고기를 거의 먹지않은지라 고기요리방법이 지극히 단순했습니다. 때문에 고기를 먹기 시작한 이후에도 한동안 내장류는 그냥 버렸는데 이걸 당시 재일교포들이 얻어다 먹던게 이후 요리법이 퍼져
지금은 대표적인 스테미너식중 하나로 퍼지게 되었죠
당시 일본에 불법 취업 브로커 하는 당숙(지금은 돌아가신)집에 아버지와 같이 놀러 갔는데...
나는 얼굴도 모르는 8촌 형님이 와서 같이 얘기하고 있더라구...
그 당숙이 그 형님을 일본에 취업시켜 보내기 전에 인사차 들렀다는데...
그 때 식비 아끼는 팁같은것 중에 하나가 일본 정육점에서 버리는 내장 얻어다가 구워 먹는 거였음...
80년대 초반만 해도 공짜로 줬는데....한국인들이 많이 가져가니 한국사람이 가면 몇천원이라도 받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구...그래봐야 돼지 한마리 내장을 통채로 한국인 입장에선 헐값에 얻어다가 포식 할 수 있다고...
최근 일본애들 얘기 하는거 보면 마치 한국거 차용해서 지들 독자적으로 개발 발전 시킨것처럼 얘기하더라구...
일본은 자기스스로 만들어낸것 자체가 거이없어요 특히 음식부분에서는 더더욱그럼 한국이나 중국에서 전해전해 오면서 조금 변형시켜 만든게 지금의 일본음식들. 소고기 돼지고기같은 육고기 관련된건 거의 한국 아니면 유럽서 전파된거.특히 불판깔고 구어먹는것들은 한국서 전파된것들. 면 관련한것도 중국을 통해 들여온걸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전파된것들이져 일본이 쓰는 문자도 한자. 일본이란 국명도 백제에서 따온말. 한국서 일반 서민들이 쓰던 꾀재재한 술병이나 물따라마시던 잔도 일본서 국보됨ㅋ하나하나 열거하기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