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는 이완용 이하다."라고 밑에 어떤 분이 주장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고가 많이 독특한 분이신 것 같더군요.
"경제발전은 박정희의 공이 아니라 허리띠를 졸라맨 당시 국민들의 공이다"라는게
그 분의 주장인데 언뜻 맞는 말인 듯 하나 여기에는 허구가 담겨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후진국 국민들은 모두 허리띠를 졸라메는게 팩트인데 이를 왜곡한다는거죠.
중요한건 후진국 가운데서 유일하게 선진국 진입을 한게 대한민국이고 이를 기초한
지도자가 박정희라는 것입니다.
박정희는 흔히 얘기하는 독재(중앙집권-자본의 집중)와 선택적 투자를 통해서 경제적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독일과 일본이 그랬고 현재의 중국이 채용하고 있는 국가전략이기도 합니다.
60년대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과연 아프리카나 동남아의 국민들보다 특별한게 있었을까요?
겨울이면 도박을 벌이던게 농촌의 풍경이었고 밥은 굶어도 술은 마셔야되는게 당시를 살던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학벌은 좋았을까요? 중학교나 졸업했다면 꽤 배운 층이었던게 당시 국민입니다.
당시의 이런 게으르고 한심한 국민들을 계몽시켜 경제적 자립의 기초를 만든 지도자가
박정희인데 "이완용 이하"라니 참 어이가 없군요.
거기다 경제학도라고 지 자랑이니 웃음이 나올 수 밖에 ㅋㅋㅋ
* 죄송합니다. 공학도 였던 사람이 경제학도 였던 사람 비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