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인터넷 음란 폭력물 차단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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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청소년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음란물이나 폭력물 등에 접속하는 것을 막기위해 영국의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내 인터넷 통신업체인 BT, 스카이, 토크토크, 버진 등 4개사는 11일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각 가정에서 성인물 접속에 대한 차단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업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어린이들이 성인물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원할 경우 음란물은 물론 폭력물, 도박, xx 등의 유해한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됐다.
인터넷 통신업체들은 그동안 성인물 차단 프로그램 등의 개발을 완료해 놓았으나 인터넷 검열이라는 지적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을 미뤄왔다.
정부의 의뢰로 학부모단체가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내에서 어린이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유해 사이트에 접속하는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브라우징 등을 통한 유해 사이트 접속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이 보고서가 나온뒤 직접 업계 대표들과 만나 성인물에 대한 어린이들의 노출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영국 정부는 이와 함께 학교 근처에서 선정적인 문구나 사진이 담긴 옥외광고를 금지키로 했다.
또한 부적절한 광고나 영상물, 사진 등에 대해 부모가 신고 또는 상담할 수 있는 웹사이트 `페어런트포트'도 개설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도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