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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5 11:53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살아본 사람으로서의 지역감정에 대한 고찰.
 글쓴이 : 드스꿀잼
조회 : 1,380  

경상도인을 경상도인으로 만들고

전라도인을 전라도인으로 만드는게 뭘까요?



먼저 경상도에 살때 느낀점은

경상도 사람들은 2가지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자신들이 산업화를 주도하여 한반도를 처음으로 절대빈곤에서 탈출시켰다.

또하나는 6.25때 낙동강 방어선에서 자신들의 피로 대한민국을 지켰다.


전라도에서 느낀점은

5.18정신을 강조 하면 독재로 부터 대한민국 국민을 해방시는데 일조 했다 했다는 자부심과. 

6.15남북 선언과 김대중 선생님을 통해 남북화해와 평화 통일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자부심입니다. 




그런데.  보면 경상도 전라도의 양 두개의 가치가 묘하게 대치를 합니다. 

경상도는 산업화에 가치를 강조하는데.  그 주도세력이 경상도 출신 독재자들이거 든요? 

그럼. 민주화의 가치를 강조하는 전라도에 의해서 독재는 당연히 부정당하는 거고.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죠.

남북문제도 마찬가지죠.

전라도에선 대승적으로 북한과 화해를 강조하는 분위기라면

경상도에선 이건 화해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은 분명한 전범이고 사과를 해야한다는 분위기? 

아무튼

이런 이유들 때문에 지역 감정이 심해지는듯.  (폰으로 쓰다 보니 피곤해서 급마무리)




(어느 한쪽에라도 편향적이었다면. 까주세요. ㅠ.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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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로스 14-03-25 12:07
   
근데 궁금한게 그렇게 독재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북한독재에 대해선 왜 거의말이 없을까요
     
헐랭이친구 14-03-25 12:20
   
북한의 독재를 누가 옹호 하던가요?
신고 하세요 그거 간첩입니다
알고도 신고 안하면 간첩 방조죄죠

야당의 무리들중에 종북 세력이 있기는 한거 같습니디만
싸잡아서 그리 말하면 안되죠
          
헤라 14-03-25 12:30
   
초딩논리는 저는 그냥 무시해버리는데, 참 친절하기도 하십니다.ㅋㅋ
헤라 14-03-25 12:27
   
저는 부산에서 군생활 했었지요. 너무도 극우 성향이 심한 기성세대가 많다는 것을느꼈고, 지역감정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분들이 많았지요.  군시절 휴가 받아서 망월동 묘지 갔었는데,  현지가이드, 식당 아줌마,  금남로에서 만난 대학생  등을 통해 광주사람들의 높은 민주의식과 정치적  식견을 느꼈지요. 지역감정  표현하는 사람 거의 없었구요.. 그런 느낌은 대학  생활하면서도 쭉느꼈었지요.
싱싱탱탱촉… 14-03-25 12:30
   
선 산업화
후 민주화는 세계 어디서도 공통될 겁니다.
거꾸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겁니다.

그 가치의 선후를 떠나서 함깨 공존해야 할 겁니다.

그것을 한쪽으로만 몰고 가는 인간들이 문제죠.
웃다가꽥 14-03-25 12:30
   
전라도는 그냥 피해의식입니다. 저두 한때  순진해서 "지역감정 없애자" 란 선동에 속았는데
각종 게시판에서 전라도관련 비판만 나오면 극성스럽게 날뛰며  "저는 경상도사람인데,
"저는 설사람인데" 하면서 전라도 옹호하는거 몇번 보구난뒤는  깼습니다.

전라도사람들은  경상도사람이나 보수를 싫어하는거 까지는 이해됩니다. 지금은 저두 일단 전라도
라면 싫어하니깐요 검증을 거치고나면 다르지만.  그러나 저는 전라도가 싫다구  북한이나 일본넘들이
전라도 공격하는거에 말려들진 않을겁니다. 
근데 전라도 사람들은 싫은대상을 공격하는자라면 북한이라도 연합하죠.  잇는 그대로 봅시다
그냥 착한척, 중신잡는척 하면서  양비론 하는게 옳지 않다구 봅니다

글구 아주 잘못알고 계신게 있으신데  전라도사람 싫은건 경상도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경상도가 대신 방패막이 되어주는 뒤에서 더많은사람들이 자유롭게 욕하죠
그게 현실입니다  전라도 사람들은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요
     
헤라 14-03-25 12:34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글까지 쓰시나? ㅣ맘속에 고이 담아두시는겁니다.
     
후아니또 14-03-25 12:37
   
어떠한 상황 변화에도 흔들림이 없이 사고의 방향을 확실하게 정해놓고 사는 분으로 느껴집니다, 쉼없이 정진하시길,,,,화이팅 ㅋㅋ
          
싱싱탱탱촉… 14-03-25 12:41
   
그 흔들림 없는 사고의 방향이 옳지 않으니까. 문제가 되는 겁니다.
               
후아니또 14-03-25 12:57
   
컴컴한 골방에서 저렇듯 흔들림이 없다면 남들이 무슨 수로 막겠습니까, 재밋게 놀다 가길 바라는 수 밖에....
                    
싱싱탱탱촉… 14-03-25 12:58
   
아.....그런뜻이었습니까?  죄송합니다. 님의 깊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었네요.
     
싱싱탱탱촉… 14-03-25 12:39
   
님 같은 분을 두고 바로 지역감정 조장자라는 겁니다.

""지역감정을 없애자""" 라는 구호가 왜 선동인지 부터 설명 바랍니다.

왜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은 안하십니까?
     
카프 14-03-25 12:55
   
이분 웈기네 ㅋㅋ
아부지 설, 엄니 충청도에 설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니 설사람이라 하는데
일부러 고향 세탁이라도 하라는 말인가 설사람이 전라도 옹호하면 설사람이
아니라는 논리? 설사람이 경상도 옹호하면 어디사람일까 ㅋ

젓만한 땅덩어리서 서로서로 누가 더 잘났네 그꼴 보기싫다는게 그리 이해 안되나봅니다?

1.
설사람, 제 3자 입장에서 전라도 싫어하는 사람 있고 경상도 또한 마찬가지

2.
꼴뵈기 싫은 넘 조지겠다고 평소 혐오하던 짱깨와 연합해서 만주, 요동 고스란히
팔아먹은 분들은 경상도. 덕분에 조상님들께서 대대로 지켜오던 만주, 요동 털리고
앞마당 멀티까지 털림 ㄷㄷ
카프 14-03-25 13:04
   
해방되고 제정된 헌법이 자유민주주의 표방했으니
이땅에서 독재는 불법, 욕쳐좝솼는게 당연한 것이죠.
독재타도를 위해 항거한 민주화운동은 특정세력이나 지역에
욕쳐먹을 일이 아니죠.

박그네 사과요구는 뻔질난 말장난 아님? 개성공단은 사과받고 재개한건가유
통일의 전제로 사과 요구했는지
아낙선 14-03-25 13:04
   
느낀 점은 개인 감상이고 그걸 가지고 일반화 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말씀하신 그런 우월감 양쪽에서 느껴본 적 없습니다.
그냥 우리가 그랬니라는건 그걸 주제로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기일 뿐이고요.

제가 아는 지역감정은 우리 이전 세대에 누군가에게서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동서 양쪽 간에 실제 자신은 불이익을 당한 적 없는데도 윗대 어딘가에서 전해 들은 걸로
앙심어린 표현을 하고, 주위에 나쁜 일이 있으면 그냥 한 개인의 문제인데 그 봐라하며 타지역을 몰아세우고...
이건 그냥 잘못된 생각이고 일종의 잘못된 교육과 세뇌의 결과일 뿐이죠.

거기다 언론이며 정치한답시고 설치는 나부랭이들까지 저런 잘못된 이념을 부추기는 언행과 인사를 해대니 끝나지 않는거죠. 제대로된 정신으로 이 시대에 저런 부조리를 없앨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아낙선 14-03-25 13:12
   
그리고 전 세계 어딜가도 인류 문화의 뿌리가 씨족, 군락(지역적)으로 시작했기에 조금씩 가문이나 지연에 대한 인식은 남아있습니다. 헌데 자기랑 같은 씨족이나 군락이면 남보다 우월할거라는 막연한 생각은 망상적인 자기애에 지나지 않죠. 제대로된 의식을 가졌다면 지연 따위에 연연할 일이 없습니다. 연연한다면 더 나은 가치와 가치관에 연연해야죠. 왜 결혼은 다른 성씨나 다른 지역 사람과 할까요. 운송과 통신이 발달하고 사람들의 의식이 개화하면서 선진국에선 대부분 우리같지는 않은데,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우리는 이리 치고 박고 싸웁니다. 아무튼 이런 우매한 생각을 떨쳐버려야 한다는건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부분이죠.
moim 14-03-25 13:16
   
참고로 전 아버지 경상도 어머니 전라도 입니다 경기도 살고요
근데 지역 감정 웃긴게 뭐냐하면 뭐 산업화 민주화 이런걸 내세우는데 이런건 둘째 문제에요
그냥 단순하게 자신의 출신 지역 이라는 거에요..ㅋㅋㅋ
박통이 뭘했던 간에 자신의 출신 지역이다
자신의 출신이 최고다!! 이런 우월주의 에서 시작된거에요 연세 있으신분들 다른것보다 출신과 학연 등등
자신과 조금이라도 연관되면 오 역시 우리 출신이야 이따구로 나와요

거기서 부터 시작해서 자신들이 우월하다는걸 밝혀야 되기에 조금이라도 성과있는것들에 대해
나블나블 하면서 자랑을 하죠 욕먹는거 싫어 하고 자랑하기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본문에 써있는 것 같은 일들을 내세운다고 보시면 되요

제가 볼땐 지역감정은 첨엔 서로 잘났다고 떠들다가 이제는 서로 못났다고 떠드는것 같네요
우윌주의 한심합니다 일본애들 지잘났다고 떠드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아낙선 14-03-25 13:20
   
제대로 교육 못받은 7~80먹은 세대는 모르겠으나,
알만한 젊은 놈이 지역 드립 해대는 것은 사회 분란을 조장하는 간첩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제딴에 양식있다고 생각하는 정치 집단이 지역 드립질 하거나 자기 이익챙기기 위해 위에 교육 제대로 못받은 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지역 감정 조장하는 행위는 이거야 말로 매국노 집단이고요.
Jakejack 14-03-25 16:32
   
부산 마산 도 민주화의 성지입니다.  민주화 운동이 가장 격렬했던곳입니다.. 경상도 사람이 산업화에만 자긍심을 느낀다는 말도 좀 어폐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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