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들을 이해시키는 젤 좋은 방법은 시계를 거꾸로 돌려 1998년부터 2007년까지의 시기로 되돌리거나
정권을 바꾸는 일이죠. 전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니 후자의 방법이 최선입니다. 이성적으로는 이해를
못시켜요. 어차피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볼테니까요.

아니면 지금의 서울시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고 한번 해보세요.

정부 비판하는 걸 잘못이라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어느 시대에든 행정부는 당연히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필요하고 정당한 비판이면 누구나 공감합니다.
다만, 1) 사실 자체가 악의적 조작 내지 왜곡되거나
2) 지독한 편견에 의해 객관성이 없이 비뚤게 보거나
3) 위 두 가지 경우가 아니더라도, 사실 확인없이... 잘못된 선동에 의한 견해를 가져와서
이건 비판하는 거다.. 라고 하면 욕먹어야겠죠.

최소한 밑에 올라온글들을 읽어보셨다면
정부 비판하는걸 잘못이라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라는 얘기를 자신있게 하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현실을 잘 모르시거나 현실을 형식적으로 이해하시는듯

맞는 말입니다.

정부를 비판하는 것 자체를 문제로 삼는것이 아닙니다
(저도 정책 내용에 따라서 정부를 비판하곤 하지요)

문제는 대체 무엇때문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비판하는가가 문제이지요

예를들면 대한민국은 명백한 자본주의 국가인데 자본주의 체제 자체에 불만을 가지고
자본주의 정신을 훼손할 목적으로 비판한다면

그러한 비판은 받아들일수 없으며 또 받아들여서도 안되는 것이지요

요즘 사람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는 부분은 자본주의의 모순에대한 불만이죠..가을기분님 말은 자본주의는 무슨 완벽한 사상으로 아시는가 본데 자본주의도 끊임없이 수정되어가야 될 사상일 뿐입니다..완벽한건 없습니다..그 모순을 인정안하고 변화를 인정 못하는 사람들이 더 큰 문제인겁니다.

고유명사로서의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와 경쟁에서 이미 결론이 끝난 체제입니다.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과거와 같은 공산주의를 받아들일수 있는 사람은 한국안에서도
보자면 아주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그 소수들을 필요할때마다 끄집어내서 정치에
활용하는 정당이 문제기하지만....)

자본주의는 완성형이 아니라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시장안에서 공정한 자유경쟁을 존중하고
원칙적인 측면에서 이건 더이상 의미있는 비판의 소재가 아닙니다.

다만 시장경제체제에서 부딪치게 되는 독과점문제라든지 부익부 빈익빈과 같은
부의 편중문제라든지 최근에 나타난 금융자본이 세계화되면서 국가로부터의 통제에서
벗어나서 문제를 일으킨다든지 이런것들이 오히려 자본주의 체제를 위협할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것이죠.

테어도어 루즈벨트 시대의 트러스트법이라든지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뉴딜정책이라든지
당시로서는 다 공산주의라 공격받았던 정책들입니다. 새로운 정책이라고 다 좋은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법은 이렇게 늘 사회 기득권으로부터 기존체제를 부정하는것이 아니냐
라는 정치적인 공격을 받기 십상입니다. 이런걸 명확히 구분해내야죠.

니네별로 돌아가 깐따삐아별로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민주주의 사회가 주가아닌 자본주의 사회가 주가 되었죠??

헌법에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써져있지 자본주의 국가라고 써져있지 안은거 같은데 -_-;;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성향을 띄고 있을뿐 헌법에서 자본주의 국가라고 써놓는 나라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