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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6 21:04
안녕하십니까..에 대한 단상
 글쓴이 : 가린샤Jr
조회 : 875  

과거 정치 참여가 활발하다 못해 극단적이었던 세대에 비해 
요즘 세대는 현저하게 개인주의적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저 또한 대학시절 특정 정부에 대해 분노와 불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눈 앞의 취업과 호구지책의 현실앞에서 정치를 술자리 안주 정도로 
위안삼아 왔답니다.

이번 고려대 대자보를 보니 오죽하면 저 개인적인 애들이 저토록 호응을
하겠나 싶은, 현실에 대한 자조와 참여의식에 대한 긍정이 교차합니다.

물론 대자보의 내용은 감성에 호소하는 부분도 있고, 식견이 그리 깊지 않은
부분도 보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문제에 대한 인식과 분명한
정치적 의견 표출은 참 대견한거 같습니다.

조중동이 장악한 신문시장과 이명박 정권이 장악한 방송시장을 고스란히 토스받은게
박근혜 정부죠.   표현의 자유는 그 어느때보다 위축된거 같습니다. 

이번 대자보 사태를 보노라니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할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면 내 목숨이라도 기꺼이 내 놓겠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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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남자 13-12-16 21:11
   
일부 긍정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댓글들 놔두고 대자보라.... 감성을 자극하는 좌파들 선동의 모습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말 나오는거 보면 단지 좌파들한테 유리한 말만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홀로장군 13-12-16 21:16
   
그냥
발악...
고고씽 13-12-16 21:26
   
정치참여가 활발한 어느 노동당원의 대자보였습니다^^
netps 13-12-16 21:29
   
일단 그 대자보 쓴 애가 노동당 대의원.
결국 이 얘기는
운동권 애들이 붙이는 흔해빠진 대자보에 불과하다는것.
운동권이 대자보 붙인다해서 언제 기사화한적 있었던가.
그렇다고 안녕들..의 내용이 특별히 기존의 대자보와 다른것이 있는가.

결국 말투의 차이일 뿐이고 그렇다면 그냥 안녕들...은
흔한 운동권 대자보가 말투만 바꿨을 뿐인 시시한 걱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네요
다만 운동권 학생이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지않았기에이렇게 반향이 컸던게지.

아울러
이 대자보의 반향조차도 의심스럽습니다.
과언 그에 호응한 타 대학의 대자보는 운동권의 때가 타지않은 것들인지.
노동당 대의원이라면 아마도 고대 노동당 학생위 위원장이라거나 뭐 그런 감투를 쓰고있을텐데..
타대의 노동당끼리 알음알음으로 대자보들을 붙인게 아닐지?
마치 아마추어 무선통신이나 플래시몹마냥 감동적이고 가슴뛰는 사건이었으면 멋있겠지만.
     
헤라 13-12-16 21:48
   
대자보의 내용자체는 이데올로기가 끼어들 여지가 없는 순수한 것이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netps님의 말씀이, 운동권이나, 진보당에 대한 선입견이라 생각되지 않는가요?
          
netps 13-12-17 02:07
   
이데올로기를 얘기하려는것이 아닙니다.
내용 자체는 순수한 것이다...그럼 운동권학생들의 정부규탄 대자보는 순수하지 않았습니까?
걔들이 무슨 공산사회를 이룩하려는 그런 의도를 가지고 쓴것이 아닌 이상
기존의 대자보와 이번 대자보간에 어떤 내용의 차이가 있습니까?
둘다 정부 규탄이고 더이상 묵묵히 있지 않겠다. 깨어있겠다. 그런 똑같은 내용입니다.
다만 말투의 차이가 컸지요.

생각을 해봅시다...
매트릭스의 주인공은 네오입니다. 모피어스가 아니에요.
매트릭스 안에서 진짜 현실을 모르고 살다가 어느날 벼락처럼
진짜 현실이 뭔지 깨닫게되고 진짜 현실로 나아가는 알약을 먹고 거듭납니다.
그래서 매트릭스 1이 명작이 되지요.

처음엔 이 대자보의 주인공이 그런 네오인줄 알았죠.
그런데 모피어스였어요.
알kelly 13-12-16 22:19
   
신분을 숨기고 마치 평범한 학생인것 처럼 그런건 문제가 심각해보임. ㅋㅋ

그냥 운동권 학생이 붙였는데 감성적인 좌파들이 호흥을 한거죠.
     
헤라 13-12-16 22:23
   
신분을 숨겨요???  학번 이름 썼는데요????

자기 소개 할때,  무슨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아무개 라고 하지,

전공노 공무원 아무개라든지, 

어느학교 재직중인 교사 아무개라고 하지, 전교조 교사 아무개 라고 해야 합니까?? ㅋㅋㅋ

교총 교사 아무개 그러면, 정신병자라고 생각지 않나요? ㅋㅋㅋㅋ아주 웃기는 짬뽕이지요? ㅋㅋㅋㅋ
존재의이유 13-12-16 22:38
   
볼테르 그냥반 참 옳은말을했군요
그러나 저는 수양이 부족한듯 몇분들은 그냥 아닥했으면 좋겠다는 ㅜㅜ
     
헤라 13-12-16 22:46
   
명세기 정게인데...,  저같은 허접도 우습게 생각되는 분들이 많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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