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타이트로닉스와 일산 킨텍스 KES 에 연속 방문했는데
예전과 달라진건 두 전시회 다 중국업체 부스가 많아졌다는 겁니다.
특히 일산 킨텍스는 일본이나 뭐 다른 나라 부스는 없고 중국업체 부스가 꽤 있습니다.
그런데 얘들 전시회 참가하는 기본이 안돼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시회 수준을 깍아먹죠.
씻지도 않은 머리에 방문객이 오건 말건 지들끼리 큰소리로 떠들고 의자에 다리 꼬고 앉아
대체 부스에 들어 오라는건지 말라는건지 .
킨텍스에서는 원칙적으로 부스에서 뭐 쳐묵쳐묵 못하게 해놨으니 그나마 다행인데
타이트로닉스에서는 부스마다 냄새풍기며 도시락 쳐묵쳐묵하고 앉아있고
이제 서른도 안되어 보이는 조옷도 기술적으로 모르는 놈이 단지 영어 쪼금 한다고 횡설수설하면서
다 가능하다고, 괜찮다고 구라나 까고. 에휴
작년인가 방문했던 상해전기전자쇼 악몽이 떠오르는군요 . 외국업체 부스 말고 그냥 중국업체들만 있는
구역 , 그냥 시장통을 방불케 하던 곳.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