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글은 구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트에 올라 온 게시물 내용입니다.
위 링크와 같은 기사가 떴는데... 이에 대한 반응글입니다.
(역시 이쪽분들은 기사 링크를 해도 역시 한겨레 입니다. ㅋㅋ)
더 먼 거리를 더 느린 속력으로 가면 어떤 문제가 나타날지는 뻔하다. 철도 요금을 거리를 바탕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거리가 늘어나서 손님들은 더 많은 운임을 내고 더 느리게 목적지까지 가야 한다. 이런 형편인데 사람들이 케이티엑스를 타려고 하겠는가?
그런 비판이 제기되자 건설교통부에서는 그 추가 운임을 정부에서 지원해 주겠다는 말이 나왔다.
-------------------------------------------------------- KTX 호남선 개통되고 나면, 오송으로 돌아가기에 추가되는 거리에 대한 요금을 지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챙겨야 한다.
곧, 서울-오송-목포가 360KM, 서울-천안-목포가 340KM 정도이므로, 서울-목포 KTX 요금은 340KM 요금만 받아야 한다는 얘기지. <오송분기의 조건이 오송으로 돌아가는 요금은 받지 않는다는 것이었으니... 20KM 정도의 요금은 안받아야 한다는 거지.>
호남선 KTX 개통하면, 요금정할 때 확실하게 챙겨라. 닝구들아. 개통될때 호남지자체가 챙기지 않으면, 앞으로 수십년 수백년, 호남사람은 오송으로 돌아가면서, 20KM 요금을 더 내야 한다. |
다시말해서 오송때문에 목포까지의 거리가 20KM 늘어났기 때문에 이 요금을 깎아 줘야 한다는 논리.
그니까... 목포에 사시는 분들은 특별한 분들이기 때문에 절대 KTX가 휘어져 오면 안된다는 말씀.
이 논리에 따라면 부산시민들은 경부선이 경주로 둘러 우회하여 온 사실로 인해 그동안의 요금을 배상 받아야 할 것임. 대박~
부산시민들은 신나게 이 주장을 지지해주시길~
도대체 이 분들의 머리통을 한번 들여다보고 싶다.
나중엔 호남을 아예 서울 밑에다가 옮겨 달라고 할 기세~~
정부는 차라리 호남에 KTX를 왜 깔지 마라~ 국민들 세금으로 20KM 구간을 메꾸어 주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