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많이 나셨나요? 이런 글도 정게에 쓰시면 됩니다.

굳이 정게에서 감정싸움 하고 싶지는 않네요.

끝까지 폭동이라고 우기는데 뭐 별로 할말도 없고

아이러니 하게도.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규정해준 것은 김영삼 정권에서의 5.18 특별법에서 랍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진보정권과 그 사상가들로 인해 5.18이 폭동에서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되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죠.

김영삼이 아직도 좌파인 줄 모르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론 김영삼이 정권을 잡을 당시에도 좌파였군요.
물론 김영삼의 이전의 모습은 박정희 독재에 항거하여 민주화운동을 주도하는 등 야권의 총수로서 좌편향적 정치역정이 있었음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허나  6공화국 당시 3당야합을 이루어내고 민자당의 대통령후보로 나와 당선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시는 듯 합니다.
민자당은 잘 아시겠지만, 민정당+통일민주당+신민당이 3당야합을 통해 탄생하였고 이 후 당명을 바꾼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의 전신이랍니다.
이 민자당의 이름으로 대통령이 된 자를 좌파라고 하면 김영삼과 상도동계 의원들이 대단히 섭섭해 할 듯 싶네요.
이 후, 김영삼이 진보진영을 향해 쏟아 부었던 날선 비난들을 한번 찾아보신다면 다시는 이런 이야기 하기 조금 쑥스러워질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