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747 공약’ 등 본땄다가 지지율 하락에 전전긍긍
이명박 대통령의 ‘닮은꼴’을 강조하며 집권한 대만의 마잉주(사진) 정부가 이명박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야당이 된 민진당은 10일 “마잉주 정부는 한국을 거울로 삼아야 한다”며 “제2의 이명박이 돼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고 <연합보>가 전했다. 민진당의 이런 우려섞인 비아냥은 마잉주 정부의 최근 지지율 하락에 따른 야당의 여유를 반영한 것이다. 이날 민진당이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지난달 20일 취임한 마잉주 총통이 만족스럽다는 대답은 50.8%로, 불만족(42.7%)을 조금 웃돌았다. 4월 대선 직후 70%를 웃돌던 만족도는 취임 직후 54.8%로 떨어진 데 이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지난 열흘 새 10%포인트나 늘었다.
민진당 여론조사센터 천쥔린 주임은 “최근 경제 불안과 정체성 상실 우려로 지지도가 급락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지난주 우즈양 입법위원은 “새 내각이 들어선 뒤 많은 정책을 너무 성급하게 밀어붙여 민심을 잃고 있다”며 “7월로 예정된 중국 본토와의 주말 직항전세기 운항 등이 성공하지 못하면, 마 총통의 지지율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 총통과 이 대통령은 많은 부분에서 닮았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마 총통은 타이베이시장을 역임했다. ‘경제 살리기’를 내세워 정권교체를 달성한 것도 공통점이다. 마 총통은 의도적으로 이 대통령 배우기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이 대통령의 ‘747’ 공약 (성장률 7%, 국민소득 4만달러, 세계 7대 강국 진입)이 “아주 많은 영감을 줬다”고 밝힌 뒤, 비슷한 ‘633’ 계획(성장률 6%, 국민소득 3만달러, 실업률 3% 이하)을 내놨다. 민진당 레이칭더 간사장은 “선거 과정에서 마잉주는 제2의 이명박을 자임했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에서 이 대통령 지지가 급락하자 ‘이명박 지우기’를 서두르고 있다. 마잉주 세력으로 분류되는 우위성 입법위원은 “마 총통과 이 대통령은 같지 않은 점이 많다”며 “마잉주에게는 단지 타산지석으로 삼을 거울이 될 뿐”이라고 말했다고 뉴스포털 <중광신보망>이 최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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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수준은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대만총통마잉주의 발언:한국이 한자를 뺐어갈가봐 두렵다
<출처:http://news.nate.com/view/20090630n15853>
그 당시에 대만에서 한국의 조선일보에서 이런주장을 했다며 날조한 기사를 실은적이있습니다.
그 뒤에 마총통이 이런 발언을 했었죠.
마잉주 총통은 국내정치에서 정략적으로 한국을 언급하고 이용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자발언도 한국에 대한 혐한을 부추기기 위해 나온 발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 태권도 사건에서도 역시 대만총통이 정략적 물타기로 혐한을 이용하고 있더군요
<출처:
http://news.nate.com/view/20101118n17169>
한국에서는 이와같은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정도로 대만에 대해서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대만에서는 정치,경제,스포츠,연예분야,북한등등 한국에서 화제가 되는 내용은 어김없이 보도됩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도는 부담스러울 지경입니다.-
국교단절만해도 이게 교과서까지 실려서 국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혐한을 주입시킬정도의 악행인가요?
설혹,외교과정에서 무례한 결례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외교상결례에 대한 대만의 반응은 정말 히스테릭합니다.한국만 단교를 한것도 아닌데,당시 단교로 인한 고립감으로 인한 불안을 다른 국가에 비해 만만한 한국에게 혐한으로 분출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단교이전에도 대만의 독재정부는,한국의 독재정권과 비교하며 한국에 비하면 우리는 행복한거다.라는 식의 한국과의 비교우위를 통한 우월감을 체제유지에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대만과 한국의 경제비교가 끊이질 않았던 거구요. -한국은 그 때에도 대만에 대한 일반대중의 관심은 전무했죠. 비교대상은 일본이었으니까요.
그게 88올림픽이후 한국의 약진이 두드러지자,불안감과 초조감,질투가 뒤섞이면서 한국과의 비교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만의 한국관련보도도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이면 괜찮은데.. 대부분의 대만 언론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한국을 샌드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네이트에서 연예전문낚시선동기자수준이라고 할까요?-최근의 날조기원론 당시 조선일보인용날조보도도 대만이 중국보다 먼저 보도한게 중국으로 퍼져나간겁니다-
예전에는 그런대로 이해하려고(국민들의 정치불만과 경제분야에서의 좌절감과 열등감,삼성,lg등의 활약으로 인한 자국산업의 위기를 해소하려는 분출구차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화적으로는 한국의 가수와 드라마, 영화가 TV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어 자국의 문화산업을 위협한지 오래이고 한국의 반도체가 세계 반도체의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안 대만의 반도체 업체는 도산 위기에 처해있으니 역지사지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죠.
(일단,그당시에는 대만에 거주하고 있었으니 말이죠.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천안함보도나 그 댓글들을 보니 마치 불난집에 부채질한다고 해야 하나요?
마치 한국이 금방이라도 전쟁이 일어날것처럼 요란법석을 떠는 대만신문들을 보면서 정말 불쾌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북한이 중국의 동북4성이 될것을 불안해한다.는 보도는 중국과 달리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양안관계를 거론하며 한교수가 중국은 북한하고 통일을 하지 왜 우리 대만인을 가지고 그러냐?이런 식의 칼럼같은 걸 읽고 그이후로 대만에서 한국관련보도는 일체 보지 않았습니다.
대만언론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조선일보에서 날조보도에 대해 소송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 요미우리 독도발언처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서 대만언론의 한국비하와 날조가 더 잘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