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 ‘강남스타일’ 시청에 황당한 종북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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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주민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시청하고 있다. ⓒ TV조선 영상 캡쳐 |
지난 4일 TV조선은 북한 가정집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보는 북한주민들의 모습을 보도했다. 철저히 폐쇄된 북한체제 속에 침투한 한류열풍은 그만큼 북한주민들의 자유에 대한 열망을 볼 수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내에 존재하는 종북세력들의 시각은 강남스타일의 북한 진출(?)을 불쾌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종북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 ‘서프라이즈’에서는 “XXX에 X만 가득 채운게 그리 자랑스럽냐?”, “참 장하다! 그런 테입 구해서 세계 xx률 1위 모면할 생각이나 해라”, “연출이다. 조선은 식량사정은 안 좋아도 집집마다 디브이디가 다 하나씩 있나 보네요. 아참 TV는 두 대씩 있을 겁니다” 라며 북한에 일고 있는 한류열풍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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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북성향의 사이트 '서프라이즈'에서 북한주민의 강남스타일 시청을 비난하고 있다. ⓒ 서프라이즈 캡쳐 |
종북성향의 카페 ‘민족통일을 바라는 사람들’에서도 “X소리” 라는 반응을 보이며 북한주민의 강남스타일 시청을 비난했다.
이처럼 종북성향의 누리꾼들이 TV조선의 보도를 비난하는 것은 북한이 처한 현실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사고방식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북한 세습독재 집단을 ‘우리민족’ 이라며 그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있는 종북세력들은 진짜 ‘우리민족’인 북한주민을 향해선 비난과 악담을 퍼붓고 있는 현실은 이들이 ‘통일세력’이 아님을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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