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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수는 해외에서 진보에 가까운것 아닌가요
이승만 박정희가 진짜 보수가요.. 지금 시각으로 볼때 보수지 그때 시대 상으로는 진보였을겁니다. 누가 그러던데 박정희는 최고의 진보 환경운동가였다더군요.. 지금도 그만큼 하는 사람이 없답니다. 그린벨트..우리나라에 이것보다 띠어난 진보 환경운동가가 있나요. 경제도 그랬죠.. 산업화로 넘어간 진보적인 사람입니다. 그시대에 보수라는 사람은 배고픈데 무슨 공장 도로에 돈을 쓰냐고 했을겁니다
'보수적이다'와 '보수주의'는 다른 개념입니다. 변화를 거부하고 기득권에 안주하려는건 수구라고하는거죠. 보수/우파이건 진보/좌파이건 기득권의 입장에서 안주하면 어느정파든 수구가 되는겁니다. 보수주의/우파 이념은 수구적인 이념이 아닙니다. 서구의 개인주의+자유주의에 바탕을둔 정치 이념이에요.
김투덜님 ㅎㅎ 여기에 대해선 의견이있습니다
한국 보수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는 국민 스스로가 정합니다
그래서인지 한국보수와 미국보수는 다릅니다 시장 자율에 최대한 맡기는 것이
우파의 이념, 기업의 규제 해제 등은 이미 미국에서는 실패했습니다
부시가 그랬죠 "부자의 세금이 줄 수록 나라의 부는 는다"
이 말은 정부가 시장에 손 놔뒀다는 거거든요?
지금에서야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는 이론이 미국에선 달아오르죠
오바마가 다시 재선된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왜그런고 하니 미국은 경제구조가 제조업보단 금융업 강세죠?
금융업이 주업이다보니 그 특수성 때문에 정부가 비안정적이고 주사위던지기하는
은행들에게 지켜보고만 있었던 거죠
왜냐면 당시 부동산 거품이 극에 달했기 때문아닙니까 현 시점엔 경제수요가 활발하게
보이는 단순한 착시현상이었던거죠
한국 보수가 자본주의 사회에선 자본의 결집력을 우선합니다
자본으로 생산되는 사회기 때문이죠
그 때문에 경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도 보수죠
그러난 경쟁하기 좋고 평등한 사회라고 보일진 모르나 거기에 따른 부작용이
아주 많거든요?
한국 원동력이라 볼 수 있는 교육 그러나 자본 되물림의 수단으로 요즘 재평가 받고있죠?
교육경쟁이 나쁘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만 그러나 교육도 자본이라는 걸로 움직이죠
고소득 자녀들의 해외유학, 영어 조기교육, 과외 등은 저소득층에겐 불리한 환경이죠
기득권세력은 언제나 시대에 따라 능수능란했습니다
그렇다고 기득권세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산 전에 권욕을 가지기떄문이죠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는게 진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한겨레가 진보라고 볼 수도있지요
노동계층, 삼성 말단 직원부터 임원 전까진 노동자입니다
삼성 임원들도 1~2년 하면 기업에서 나가라지요?
정치이념, 좌파와 우파이념이 서로 완벽할수는 없는겁니다. 서로 보완하고 상호 견제해야하는거죠. 보수도 복지를 얘기하며 진보도 성장을 얘기하는 시대입니다. 개인적으로 보수와 진보는 경제정책에서 대척점을 보이는것이지 기득권을 대표한다던지 그렇지 않다던지 하는 이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장을 위해 자본의 결집을 추구하더라도 그에 따르는 부작용을 생각하고 대비하는거죠. 부작용이 있다고해서 어찌 그게 기득권을 대변하는 사상이 됩니까? 궤변이죠. 좌파는 그럼 피를 부르는 혁명주의자들이라고 매도할수있씁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우파의 태두리 안에 좌파가 견제의 세력으로 들어가있어야한다고 봅니다만..
미국의 금융위기는 보수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보수정치세력의 실패죠. 보수주의가 시장에 무조건적인 자율을 주는게 아니죠.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룰을 엄격하게 지키는건데 미국은 그걸 방기해버린거죠. 미국 금융권들에게 최소한의 통제와 제재를 해야할부분마져 풀어놔 금융사태가 생긴거아닙니까? 그건 오히려 보수주의의 원칙을 지키지 않아서 그렇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