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언론인 안치용씨는 25일 자신의 블로거인 '
시크릿오브코리아'를 통해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의 장, 차남이 지난 1993년 당시 김용준 부부보다도 더 많은 2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특히
장, 차남은 이 부동산은 7, 8세때인 1974년과 1975년 각각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안씨는 "1993년 9월 7일자 관보에 공개된 재산내역에 따르면 1967년생으로 알려진
김용준 후보의 장남은 7살때인 1974년 6월 25일
경기도 안성군 삼족면 배태리 산45-3번지의
임야 2만여평을 취득했으며 이 재산은 당시 시가로 1억63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재산내역에는 이 재산 뒤 비고란에 1975년 8월 1일 이라고 적혀 있으며 비고란에는 부동산의 취득일시등을 적는 것을 감안하면 김 후보의 장남이 8살때 동생과 함께 이 부동산을 취득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경제적 능력이 없으므로 아마도 누군가로 부터 상속 또는 증여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