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소신을 가진다는건 아무관심 없는것 보단 훨씬 진취적인 것이지만
일베나 오유만 보고 개인의 정치적 소신을 가지는건 위험한 일입니다.
신문,방송도 1차 가공된 정보이기 때문에 스스로 걸러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인류가 지금껏 문명을 발전시켜오며 수많은 이데올로기와 종교적 갈등, 혁명
등 을 거치며 근례에 이르러 서야 서구를 중심으로 봉건주의와 신분사회를 타파하고 일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이루었 습니다.
우리역시 불과 반세기 전 오랜 신분사회에서 벗어나 일제와 전쟁을 겪으며 독재의 터널을지나
선배들의 피와땀 으로 빛나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루었습니다.
오랜역사에 있어서 지금 우리의 사회적 갈등과 분열은 비단 현재에 이르러 나타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살아오며 항상 겪고 싸워왔던 문제였습니다.
그안에 각자가 처한 상황이 정의이고 진리라 믿는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좀더 넓고 크게 보고 사고할줄 알아야 하는것입니다.
역사를 알고 좀더 일찍 많이 배운 사람들의 지식을 접해야만 우리의 위치를 알고
좀더 진취적인 사고, 말그대로 진리와 정의가 확립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책도 많지만 저는 유시민씨가 쓴 '국가란 무엇인가' 가 꼭 잃어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우리의 현재위치, 정체성 등을 확립하는데 정말 도움이 됩니다.
이리유카바 최 의 '그림자 정부' 나 도올 선생 저서도 좋습니다.
특정사이트의 편향된 정보에 물들기 전에 당대의 철학가나 지식인 들의 저서를 통해
올바른 정치성향을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