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해두지만, 전 그냥 중립입니다. 굳이 어디로 치우쳤냐 물으면 안씨쪽에 가깝지만.. 미덥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아무튼.. 박정희대통령.. 독재자였던건 사실입니다만, 지금 60대 정도 되신분들한테 가서 박정희 욕하면 대부분 발끈 하십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게 기반을 다졌고, 그땐 잘살아보자는 말 한마디로 국민과 정부가 합심했었고, 결국 그 당시에 급속성장을 이루어냈죠.
만약 그때도 지금처럼 여당야당 치고박고 싸우면서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예산때문에 안된다 하면서 지금처럼 예산안 부결 이지랄하면서 질질 끌고,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푼돈가지고 일본 과거사를 청산해줄수 없다며 반대하고, 지들 밥그릇 챙기기 바쁘고 그랬다면, 지금 2012년 대한민국의 모습이 나왔을까요. 그땐 국민의 희생도 컷지만, 결단력있는 힘있는 지도자가 적절한 정책을 강력히 밀어 붙혔기 때문에 이렇게 발전할 수 있던 기초가 다져졌던 것입니다.
(제가 봤을때 그 당시 일본 과거사 청산은 안타깝긴하나, 그 당시 북한만도 못했던 우리나라에게 재정적 부분에서 최선책이란 없었던 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말년은 안좋았지만요.
언론에서 하도 어렵다 어렵다 하다보니까 추진력있는 지도자의 향수가 그리웠던 국민들이 이명박이 대통령지지했던 것이고 지금도 장년층은 박근혜 지지자가 대다수인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함정은 박근혜는 박정희가 아니란 것이죠.
전 젊고 당시 살아보진 않았지만, 그 당시 살아오신 어르신들이랑 가끔 정치얘기 하다보면 지금 정치인들 보다 나으면 나았지 욕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만약 그분이 친일파고, 권력을 이용해 이것저것 해쳐먹으려고 했으면 그 당시 가시적인 경제발전이 가능했을지 묻고싶네요.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박정희를 정치에 이용해먹는 소리는 안나왔으면 합니다.
박정희보다 더 나은 정치가가 필요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