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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8 14:14
[기타] 한반도에 남아있는 백제후손들...(제 예전글 재업)
 글쓴이 : toshake
조회 : 4,684  

맥주군 11-11-14 22:03
 
그런데 소주님 논리라면 ....

백제도 고구려 신라와 적대시했고 ...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천황가를 세웠으니 백제는 일본의 역사라고 얘기해야 하는 건가요?

맥주군 11-11-14 22:54
 
고조선의 원래 땅은 하북과 요하지방 맞죠 ... 또 백제는 한강유역에 존재했죠

고조선이 망하고 왕과 귀족들이 한반도로 유입돼죠....백제가 망하고 왕과 귀족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죠

영토 중심이면 백제가 우리 역사고 고조선은 중국 역사입니다

백성 중심이면 고조선이 우리 역사고 백제는 일본 역사입니다

영국인이 미국에 건너가서 미국이 영국의 역사입니까?.. 미국인이 영국에서 건너와서

영국이 미국의 역사입니까?

이렇게 충돌하는 겁니다
 
맥주군 11-11-15 01:42
 
123님 말씀은 북방영토는 역사적으로 한국의 정통성에 더 무게가 있고 ,

고조선은 그 곳에 터를 둔 것이기 때문에 영토적으로 민족적으로 당연히 우리 역사다 ....

이것은 상당히 납득이 갑니다

그리고 백제는 영토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민족적으로 국가 멸망후 후손들의 추적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마냥 우리 역사라고 주장하기는 어렵다 ...이런 말씀이죠?
 
-> 계속해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고조선과 백제 둘다 분명 한국사인데,

왜 계속 둘다 한국사로 주장하면 논리적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에,

둘중에 한쪽만 한국사로 인정해야한다는 그런 말도안돼는 주장을 하시는지요? 새로운 관심끄는 법인가요?


아무튼 따른건 다 차치하더라도 마지막말에 왜 백제가 영토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민족적으로는 후손들의 추적이 불분명해서 뭐가 우리역사라 주장하기 어렵습니까???

참내...제 어머니가 부여 서씨 집안입니다... 그리고 항상 매년 열리는 세계 대백제전에 참석합니다.

또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 왕족의 후손들도 같이 참석한다더군요...

 
1.jpg

2.jpg
 
 

日 백제왕 후손 1천400년 만에 익산 찾아

 
 
익산시 日 백제왕족 임성태자 후손 명예홍보대사 위촉
 
 
 
 
 
한반도에 남아있는 백제후손들
 
부여서씨 [ 扶餘徐氏 ]
 
시조는 백제 의자왕의 아들인 서융(徐隆)이다.
그는 나라가 망한 뒤 당나라에 들어가 당 고종으로부터 서씨라 하사받아,

웅진도독(熊津都督)이 되어 돌아왔다.

부여서씨는 계대의 연대가 가장 오래 된 성씨의 하나이다.

백제 의자왕의 아들이 시조가 되기 때문에 다른 서씨와는 출계를 달리한다.
부여서씨는 광해군 때의 계축옥사로 피해를 입은 가문이기도 하다.

만죽(萬竹) 서익(徐益)은 선조 초에 문과에 급제, 비변사 이준민의 천거로 군수가 되고,

그 해 종부시첨정으로 순문관이 되어 북방에 파견되었다.

그 후 의주목사가 되었으나 탄핵을 받은 이이를 변호하는 상소를 했다는 이유로 파직되었고

시조를 잘하여 2수가 전한다.

계축옥사를 일으킨 서양갑(徐羊甲)은 그의 서자이다.

당시 서자는 벼슬에 기용되지 못함을 불평하던 그는 같은 처지의 박응서·심우영 등과 소양강 부근을

근거지로 강변 칠우를 자처하며 시주를 즐기던 중,

조령(鳥嶺)에서 상인을 살해하고 금품을 강탈했다가 체포되어 목숨을 살려 준다는 이이첨 등

대북파의 사주를 받아 인목대비의 아버지 김제남 등과 모의 하여 영창대군의 옹립을 도모했다고

허위 자백함으로써 계축옥사가 일어나, 영창대군 및 김제남 등 많은 사람이 참변을 당하게 되고

자신도 처형되었다.

이 옥사로 그의 친족들이 죄없이 연루되어 유배 생활을 하는 등 많은 피해를 당했다.

정헌공(貞憲公) 서필원(徐必遠)은 서익의 증손으로 김집·정홍명의 문하에서 배우고

인조 때 문과 에 급제, 4도의 관찰사, 총융사를 거쳐 형조·병조 판서에 이르렀으며

왕에게 직언을 잘하기로 이름이 나서 이상진 등과 함께 당대의 오직으로 불리었다.

부여서씨로는 선조 때 문과에 급제, 의주목사를 지낸 익(益), 인조 때 문과에 급제, 형조·병조 판서를

역임하고 왕에 직언을 잘하여 당대의 <5직(五直)>으로 이름난 필원(必遠) 등이 유명하다.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부여서씨는 4,486가구 총 14,312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건 부여 서씨라는 직계 왕족의 수 일뿐이고, 이 말고도 백제 귀족 성씨는 더 많습니다.
 
 
[백제계 성씨①] 장흥 마씨(長興馬), 목천 마씨(木川馬)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장흥마씨는 8,985가구 총 28,337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목천마씨는 941가구 총 2,982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마씨는 1960년도 국세조사에는 인구 1만 9695명으로 성별순위 258성 중 제70위였고,

1985년 조사에서는 7,404 가구, 인구 3만 864명으로 274성 중 제74위였다.
 


[백제계 성씨②] 행주 기씨幸州奇氏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행주기씨는 6,660가구 총 21,536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백제계 성씨③] 정선 (
천안()·용궁()·경주()·기장()·전주()·나주()·죽산()·성주()·황간()·안동()·옥천()·경산()·함창()·성산()·평강()·팔거(莒)·부여() 등) 전씨全氏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정선전씨는 44,316가구 총 141,380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천안전씨는 40,740가구 총 133,074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용궁전씨는 8,693가구 총 27,706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위 세 전씨는 대표적으로 적은거고, 나머진 적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백제계 성씨인 전씨 집안은,

1975년도
국세조사에서는 6만 2816가구, 전국 가구구성비 0.9%로 249성 중 제22위였고,

1985년도 조사에서는 10만 3059가구에 인구 43만 55명으로 성별순위는 274성 중 제21위였다.



[백제계 성씨④] 직산 조씨稷山趙氏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직산조씨는 1,072가구 총 3,387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현재 이렇게나 백제 왕족이나 귀족들의 후손들이 많이사는데, 백성들은 어떻겠습니까?

거기다가 위에 성씨들은 현재 전해져 오는것들이고, 나머지 백제계 성씨들은

신라왕족이나 귀족들의 눈을피하기 위해서, 혹은 벼슬길에 나가기 위해 신라 성씨로

성을 바꿨을겁니다.

그 근거로는 백제 성씨가 부여(扶餘)씨를 비롯해서

사마(司馬), 재회(再會), 서문(西門), 사탁(沙宅), 흑치(黑齒), 고이,재릉, 귀실, 목리 등등..

삼국중 복성을 가장 많이 사용했지만,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점과,

백제 8대 성들 중 하나인 진씨,협씨,국씨등은 현재도 있기는 하나 그 연원이 분명치 않는것을 보아

신라 성씨로
바꿨을 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는 신라시대까진 지방 호족으로 남아 백제 성씨를 쓰다가, 후에 고려 시대때 상당수 새로운

본관과 성씨를 만들거나 하사받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 백제멸망당시 인구가 추정키로 2~300 만명 내외인데,

백제가 멸망한뒤 그많던 백제인들이 고향땅을 놔두고 어디로 갔겠습니까?

일부만 왕족이나 귀족들을 따라서 왜로 갔지, 나머진 다 정착해서 통일신라로 왕조만 바껴서,

잘 살아갔는데, 일부 백제인들이 건너갔다고 백제가 일본 역사라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 예전에 2ch 종자들이나 그런소리를 지껄이더군요...


 
 
 
 
아무튼 백제가 한국사임이 명확한 또다른이유는, 생물학적 DNA가 조선인과 현대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가장 밀접한 고인골이 바로 백제인이기 때문입니다.


밑에는
쓰신 글입니다.


중앙대 김진숙 박사의 박사학위논문인
 
「한반도 출토 고인골의 미토콘드리아DNA 분석을 통한 한민족의 기원과 형성과정에 관한 연구」는

기원후 5~6세기 백제지역 및 신라지역에서 발굴된 백제인 및 신라인 고인골, 그리고 조선시대 각지역의

고인골과 마지막으로 현대한국인의 유골에서 추출한 미토콘드리아 DNA를 통해 한국인 기원을 밝히는

상당히 과학적 신빙성이 높은 논문이라 말할 수있는데,

여기서 백제계 유전자가 이후 조선과 현대 한국인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몫을 했다는 것을 입증해준다.

이는 더 나아가 백제의 뿌리인 부여, 고구려의 예맥계가 현대 한국인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증거로 입증될 수 있다.

아래는 역사문의 걸걸중상님이 올리신 김진숙 박사님 논문의 캡쳐 일부다.

 
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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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png

 
아무튼 결론은,

백제는 엄연히 한국사이며,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거의 매년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 왕족,귀족 후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벌써 그것 자체가 백제를 한국사로

인정한다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네이버에 일본 백제 치고, 뉴스란 클릭해보십시오. 대부분 일본인들이 백제를 알기위해

한국으로 오는 사람들 관련 뉴스 천지 입니다.)

특히 일본학자들 대부분이 백제가 한국사라고 인정하는 마당에,

님처럼 위만조선을 부정하기위해, 더 나아가 고조선까지 우리역사가 아니라는것을 주장하려고,

백제를 들먹이는것은 솔직히 논리적으로 모순되고, 우습지 않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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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헬쓰 12-11-18 14:22
   
포스터 보니 짜증나네요~
갑옷 고증 좀 잘하지..
굿잡스 12-11-18 14:31
   
ㅋㅋ 예전에 캐비에스 근초고왕 때 갑옷 하나는 나름 고증에 신경 쓴게 보이더만.. ㅋ
치우천황 12-11-18 17:22
   
영국인이 아메리카로 넘어와 독립전쟁한후 영국으로부터 독립승인을 받아. 미국이건국되었을뿐 영국역사가 아니듯.
백제는 나당연합군에 위해서  백제가 멸망한후 일부 왕족과 귀족들이
일본으로 건너갔을뿐이지.  백제가  일본역사 아님.
당근 한국사 아니겠음!  고구려는 신라입장에서 관리하기 힘드니 통채로 당나라에게  북방영토를
받친거고  그러니 신라가 욕먹지!  ㅋ
     
치우천황 12-11-18 17:28
   
북방영토는 잃어 버렸지만 고구려 정신은 살이있지!
광택아 12-11-18 17:27
   
게임에 나올법한 갑옷이네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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