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비틀즈 같은 영국의 그룹은 아티스트적인 감성과 색채을 담아
감미로운 음악성과 멜로디를 바탕으로 세계를
매혹시키죠. 그러다 미국에서 팝의 황제라는 마이클 잭슨이 등장하면서 비
주얼과 퍼포먼스를 접목시킨 뮤비 음악 시대를 구가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까지도 이런 음악이란 듣기에 혹은 프로적 춤꾼을 보는 즐거움
이 다였던 시대였죠.
(물론 이런 것에 빠져 전문적 기량을 키우는 사람들도 존재했지만 대중적
군무 형태를 보이지는 않았던)
2003년 부터 플래시 몹(Flash Mob)이라는게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이메일이나 휴대폰 오늘날 SNS을 통해 특정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인들이
모여 황당한 행동을 일시하면서 자신만의 유흥과 퍼포먼스를 하고는 자연스
럽게 헤어지는 형태의 문화가 생겨 나죠.
그리고 세계는 점차 넷과 유튜브 등을 통해 이런 자신들의 표현을 시각적 비
주얼과 행동으로 표현하기를 즐기는 시대적 흐름이 어느새 보편화 되어 버
립니다.
2012년 10월 1일 팝의 본고장이라는 영국에서 드디어 싸이가 아시아권 사
상 최초로 빌보드 1위를 차지하고 미국에서도 1위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
습니다.
싸이가 말했던 나의 1위는 이전의 K-POP이 만들어 논 토대와 인지도에 의
해 자신이 지금 떤 것이라는 말처럼 이건 자신이 의도했던 안했던
상당한 의미를 간직한 시대를 관통한 말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싸이 역시도 노련한 작사 작곡 그기에 공연 연출에 퍼포먼스의 프
로급으로 단순히 우연히 대박친 게 아니고. 그와 함께 지금의 K-POP이 만
들어 논 토대에서 나온 것이라 앞으로 이런 현상은 단순히 한 개인에서 일회
성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마이클 잭슨의 음악 가사를 우리가 알고 마냥 열광했던 게 아니죠.
바로 문워커 같은 비주얼이 사람들을 매혹 시켰고 마이클 잭슨 사망 후
서구권에서 K-POP같은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세대가 점차 희박해
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 가운데 대중의 퍼포먼스 욕구는 더욱
커지고 있는 걸 또한 우리는 생생히 목격하고 있죠.
비틀즈의 시대에는 비틀즈가 최고였지만 마이클 잭슨이 노래에 뮤비적 감
성과 퍼포먼스를 무기로 세계를 열광 시켰고 그 뒤를 명실상부한 K-POP이
또다른 군무형태로 단순히 듣거나 보는 차원을 넘어 모두가 들썩이고 따라
하도록 이끌고 있는 게 현 세계 음악계의 판도임이 점점 분명해 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