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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7 23:52
[통일] 발해인 대다수는 우리 고구려인!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4,843  



 
 
 
- 발해의 지배층은 고구려인, 피지배층은 말갈인 ???
 
 
 
1. 어디다 근거를 둔 것인가
 
가. 일본 학자가 제시한 문헌 - {유취국사(類聚國史)}
(발해국에는) 2000리다. 주, 현, 관, 역들이 없고 곳곳에 촌리(마을)들이 있는데 다 말갈인 들의 부락이다. 그 백성은 말갈인이 많고 토인은 적다. 다 토인들로써 촌장을 삼는데 큰 촌 의 촌장은 도독이라고 하고 다음가는 촌의 촌장은 자사라고 하며, 그 이하는 다 백성들이 수령이라고 부른다. 토지는 지극히 추워 논농사(水田)에는 마땅하지 않다. 延 兩千里 無州縣館驛 處處有村里 皆靺鞨部落 其百姓者 靺鞨多 土人少 皆以土人爲村長 大村曰都督 次曰刺史 其下百姓皆曰首領 土地極寒 不宜水田
이것은 당나라에 간 일본 중 永忠 등이 보낸 편지 내용이다(796년 4월). 여기서 토인이란 고구려인들을 말하는 것으로 지배층은 대부분 고구려인들이고 피지배층은 말갈인이라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이 자료에 나타난 상황은 발해의 초기, 그리고 현재 연해주 지방 정도를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발해를 2000리로 본 것도 신당서에 표현한 5000리의 반도 안되고, 주 현 관 역들이 없고 마을들만 있다고 했는데 발해는 5경, 15부, 62주가 있었다(신당서)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 다. 처음 나라를 세운 지역은 오지로 인구가 많지 않았었다. 신당서에는
[땅은 사방 5천리이며 호구는 십여 만이고 승병(勝兵)은 수만이다. 부여, 옥저, 변한, 조 선 등 바다 북쪽에 있던 여러나라 의 땅을 거의 다 차지하였다]
이것이 초기의 상황이 된 것이다. 이 때는 나라를 세운 지역이 말갈인들의 지역이기 때문 에 피지배층에 말갈인들이 많았다. 그러나 인구는 약 50만 명(10여만 호)밖에 되지 않았고 오히려 대조영이 끌고간 군인들이 수 만명이나 되었던 것이다. 당시 이때 나라를 세우러 몰 려간 고구려인들이 지배충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발해는 급속히 팽창하였고, 안동도호부가 요동을 떠나 요서로 이동했을 때는 요 동반도를 포함한 고구려의 땅은 모두 발해로 편입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자료를 가지고 발해의 주민 구성을 논의할 수는 없는 것이다.
..
 
 
.
 
전체 내용은 이 링크에서
 
http://www.palhae.org/sogilsu/balhe/balhe-31.htm - 고구려 발해 학회지의 내용중


 발해는 고구려 5부의 영향을 이어 받아 5경이라는 대도시 체계를 만듭

니다. 상경용천부의 크기가 16㎢ 로 로마 13.7㎢ 보다 크며 동경용원부

와 서경압록부는 외성이 존재 하고 중경현덕부도 외성이 존재한다는 소

리가 나오면서 실제 더 컸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성 역시 현재 단

일규모로 세계최대라는 자금성보다 커며 중심건물 역시 자금성의 태화

전보다 크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상경성은 756년, 발해 문왕 대흠

무가 설계한 궁궐로. 상경성이 서안 장안성을 모방했다는 것이 짱궈계의 정설이였으나  2009년 전면 19칸에 달하는 제 2궁전지가 발굴됐다. 당대 당나라 장안성의 최대 건물인 함원전은 11칸.)

이런 고구려 전성기 이상의 거대한 도시문명과 건축을 만들고 생활한

사람들이 수렵적 기질이 강한 말갈?? 이였을까요??

이 자체가 이미 발해의 대다수가 고구려인이라는

숨길수 없는 산증거입니다.


또한 예로부터 신석기 시대 숙신으로 이후 말갈의 문화는  

신석기 시대부터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서 우리 문화의 근간으로

융합되면서 고구려 천년 시대를

지나면서 우리 한민족으로, 한축으로 동화되었다 할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말갈족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있었던 예맥계
속말말갈이 발해 건국의 주체가 됐는데 속말수(粟末水.지금의 제2쑹화

강)에서 유래된 속말말갈은 부여 계통으로 고구려와 혈연, 지역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우수한 철기문화를 자랑했고 삼국시대에도

고구려는 오히려 말갈부족과 연합해 신라와 백제를 공격하는 일이 잦았

습니다.

 고구려 멸망후엔 고구려 유민들이 속말말갈 사회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발전의 계기를 맞이했으며

속말말갈 외에 동옥저, 남옥저의 후예인 백산

(白山) 말갈도 역시 예맥계로 발해 건국에 참여했고

다만 아무르강 일대의 흑수말갈은 그 위치에 나름의 독자성을

유지했지만 고조선 시대 부여에 신속하고 고구려 광개토태왕시기에

복속하여 당나라와 싸웠으면 이후 발해 초기에 대립도 했지만

다시 복속됩니다.


 이후 신라계 아골타의 여진족에게 흡수돼 후에 발해 멸망후 이름만

동란국으로 바뀐 고구려계 200만명과 함께 반요사상으로 하나되어 금

나라 건국의 한축을 담당하며 요나라를 멸망시켜 버렸던 것입니다.

이런 고구려의 문명은 발해로 발해의 문명이 이후 요와 금의

도시 문명 나아가 북경을 장악한 금나라의  수도인 중도 역시

우리 고구려인이며 금나라의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장호가 도시건설의

최고 책임자로 당시 금나라의 황실과 조정내 행정, 도시문명,

군사 부분에서 고구려인들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황위 옹립에 까지 좌지하게 됩니다.




금나라 황실과 조정 내의 막강한 고구려(발해)계 영향력

http://cafe.daum.net/hankookhistory/5Dli/413?docid=9uKR|5Dli|413|20110716052115&q=%B1%DD%B3%AA%B6%F3%20%C8%B2%BD%C7%B0%FA%20%C1%B6%C1%A4%20%B3%BB%C0%C7%20%B8%B7%B0%AD%C7%D1%20%B0%ED%B1%B8%B7%C1(%B9%DF%C7%D8)%B0%E8%20%BF%B5%C7%E2%B7%C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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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다다 12-09-08 00:29
   
발해사는 모르겠는데 금사는 글쎄요, 발해야 한국사에 포함되겠지만 금사는 우리랑 거리가 있지 않나요.
     
굿잡스 12-09-08 00:40
   
아직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발해 멸망 후에도 만주일대는 여전히 도시문명 즉 성들이 건재했던 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덩치도 상당하고. 실제 요나라도 유목민이 아닌 정주 행정으로 다스린 게 확인되고 있고. 즉 여전히 이 일대는 발해인들이 상당수 살고 있었다는 것으로 국호가 바꿨다고 그 인구가 일시 해체 사라지는 것으로 해석하는게 도리어 무리겠죠.

물론 금나라의 행정이나 병권을 고구려인들이 장악할수 있었던 배경에는 요가 발해를
복속했어도 군사력 활용 가치로 그대로 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나라가 생기기 이전까지 만주일대를 미개지역이나 무주공산으로만 생각했서는
곤란합니다. 실제 1만명 이상의 대군을 이용한 발해인들의 저향이나 삼국지의 위,촉,오처럼
여러 고구려 발해 계승을 자처하는 엄연한 국가들이 생기고 멸함을 지속하고 있었거든요.
     
gagengi 12-09-08 02:27
   
금사뿐 아니라 청나라도 한국사입니다.

"여진족 역사, 한국사에 넣어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15/2012071500181.html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소를하라 12-09-08 02:52
   
짱개놈들도 원나라 청나라 지들역사에 넣었는데 우리라고 못 할거 있나요?
NASRI 12-09-11 10:46
   
중국놈들이 마구잡이로 넣는다고 해서 우리도 중국놈들처럼 날조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빵이 12-10-30 14:46
   
잘읽고갑니다.
6시내고환 12-12-29 00:47
   
식민사관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왜곡이죠
금국의 역사에보면 발해유민들이 반 거란 사상을 바탕으로 건국에 참여한 흔적이 있죠ㅎㅎ
좋은 글 감사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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