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미 알려진 사서들을 지금에 와서 조작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사서는 이미 그 사서가 나온 이래 후대 사서에서 계속하여 인용하고 있으며 대만, 일본, 홍콩, 서구, 대한민국 등에 이미 그 영인본과 출판본이 있고, 20세기 이래 수백, 수천의 논문으로 인용되었기 때문입니다
2. 알려지지 않았거나 새롭게 발굴, 발견된 사료를 감추거나 파손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발해 관련 사료를 중공은 그렇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3. 전대의 사서 기록을 후대의 사서기자들이 왜곡하여 사서를 편찬한 사례는 범상합니다 이로 인하여 역사연구는 항상 가능한 모든 사서를 정밀 교차분석해야 합니다
4. 이미 일제식민사학과 중공사학에 대한민국주류사학의 짝짝꿍이 돼서 사서의 기록을 편의대로 취사선택하여 통설을 견고하게 조성하였으므로 힘들여 그렇게 할 필요가 적습니다
아마 2000~2010년대쯤 부터 중국이 역사공정을 시작하며 사서를 재 정리하는 사업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흔히 알려진 성경, 코란등을 중국 실정에 맞게 재해석 하는 작업을 할때 쯤인걸로 기억하구요.
진행상황은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 세대가 접하는 중국사서와 다음 세대가 접하는 중국 사서가 다를수도 있습니다.
동북공정을 보면 재정리되고 해석될 중국사서 내용 핵심이 대략 짐작이 됩니다.
사서를 새로 쓰는 만행까지는 저지르지는 않겠지만, 해석 가이드를 내놓고 학자들에게 거기에 따르도록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