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05-26 10:48
[한국사] 조선시대 실학 = 주류사학 ? , 이종휘 동사(東史)
 글쓴이 : 밥밥c
조회 : 2,511  

 현 주류사학은 정약용의 글을 제멋대로 이용해서 , 마치 조선시대의 실학자들은 전부

 조선의 역사가 한반도 한사군설인 한나라의 식민지에서 시작했다고 인식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조선시대의 실학자들은 고대사 서술할 때 단군조선, 기자조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 짤라먹은 것은 일제시대의 조선총독부가 유일한 것이지, 일제시대이후 갑자기 나온 역사인식이

 절대 아니죠.



  아래는 조선의 고대사 저술가중 한명인 수산 이종휘입니다. (18세기)


  조선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전주(), 자는 덕숙(), 호는 수산()이다. 아버지는 병조참판을 지낸 이정철()이다. 소론 계열로 정치적으로 주목받지는 못했다. 1776년(정조 즉위년) 금부도사를 지냈고, 이듬해는 포천현감()에 임명되었으며 후에 공주판관()을 역임하였다.

조선후기
양명학자로서 정통 성리학이 다른 사상을 이단으로 배척하는 것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하면서 주자학과 양명학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인식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가 지은 역사책인 《동사()》는 민족의 기원을 단군 - 기자 - 삼한으로 출발하여 조선으로 이어진다고 보았으며, 부여와 발해를 민족의 고토()로 인식하고 나아가 고구려를 중심축으로 역사책을 서술하고 있다. 또한 역사와 지리를 결부하여 고증할 뿐만 아니라 각종 제도 개혁을 주장함으로써 실학파의 역사인식을 갖고 있다. 문집으로 《수산집()》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종휘 [李種徽] (두산백과)

 이종휘의 고대사 서술부분이 동사(東史)인데, 이 동사(東史)를 보면

  단군본기, 기자본기, 후조선본기 순이며 뒤이어 기자세가, 부여세가 등으로 보다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기자조선만 보더라도 '기자세가'부분에 41대 929년으로 1대 문성왕(기자), 41대 애평왕(기준)까지
 설명하고 있지요.

   수산 이종휘 동사(東史)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두부국 16-05-26 10:55
   
그들은 역사나 진실 따위엔 관심도 없죠 그저 자신들 밥그릇 말고는 관심도 없고요

주류사학계들이 완전히 사라질려면 한 50년은 걸릴꺼 같습니다
     
대한국 16-05-26 13:55
   
통일이된다면.. 그것보다 훨씬 더빨리 사라질수도 있을것같네요.
강길만인데 16-05-26 13:39
   
그러니까 정약용을 위시한 조선시대 실학자들, 유학자들이 평양이 지금의 평안도에 있었다 생각했다는 사실 자체가
지금 주류사학의 주장인 평양재한반도설의 근거가 될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저 고고학 역사학적 지식,기술이 일천했던 조선시대 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했구나 하는 사실 자체에 의미가 있을뿐이지 이걸가지고 역사학,고고학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현대의 역사학자들이 "봐라! 조선시대 학자들도 평양이 한반도에 있었다고 하지 않느냐? 그러니까 고로 지금 주류사학의 주장이 옳고 식민사학도 사대주의도 더더욱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건 어폐가 심하다는 얘깁니다.
밥밥c 16-05-26 21:58
   
이종휘의 '동사'에는 분명하게 단군조선, 기자조선 그리고 그 이후 삼국으로 적고있습니다.

 한반도 한사군은 커녕,  한사군자체가 아예 없어요.
밥밥c 16-05-26 23:19
   
수산 이종휘의 책에는 한사군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데도 불구하고 , 조선의 실학자는 모두 한사군을 설명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죠.

 인터넷으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는 시대에, 거짓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한나라의 동북 군현에 대해 송호정(한국교원대 교수)은 이렇게 말한다.
 
“중·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는 ‘고조선이 멸망하자 한은 고조선의 일부지역에 군현을 설치하고 지배하려 했으나 토착민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쳤다. 그리하여 그 세력은 차차 약화되었고 결국 고구려의 공격을 받아 소멸했다.’고 씌어 있다. ···· 한사군이 구체적으로 설치된 사실조차 없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도록 모호하게 서술하고 있다. 한사군에 대한 서술 분량도 1974년 이래 점차 줄어갔다. 급기야 1990년판 이래 제 7차 교과서에는 4군의 명칭마저 사라졌다. 이처럼 교과서에는 고조선이 멸망한 뒤에 설치된 한사군과 그 가운데 대동강 유역에 중심을 둔 낙랑군에 대해 그 성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도록 서술되어 있다. 교과서 서술은 한 군현의 설치와 식민지배라는 측면보다는 한민족의 반발과 축출 움직임 쪽에 초점을 두고 있다. ···· 400년 이상 한반도 서북지방에 존재한 낙랑군의 존재를 교과서에서 빼거나 지도에 표기하지 않는 것은 고대의 식민 경험을 현대의 식민지 경험과 동일시하여 그 사실을 은폐하려는 식의 발상이다. 이것이야말로 또 다른 열등의식의 표출이 아닐까?”(『단군,만들어진 신화』, 184~186)
두부국 16-07-07 12:20
   
박지원 이종휘 이익 김시양 : ?
 
 
Total 5,27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2 [한국사] 130년전 .............한양 (8) 포물선 06-07 3993
281 [한국사] 이무기는 어디서 유래된거죠? (8) 아스카라스 06-06 2747
280 [한국사] 삼국영토 의문점+잡생각 (5) 관심병자 06-04 2354
279 [한국사] 연나라(燕)와 언나라(匽) (2) 밥밥c 06-04 2504
278 [한국사] 요즘은 기자 조선이 허구라고하나봐요???? (18) 코스모르 06-04 2135
277 [한국사] 독도로 간 해녀 (8) 포물선 06-02 3115
276 [한국사] 실존 역사가 전설이 되고 신화가 되어가는 예들.. (10) 하얀돌 06-02 2180
275 [한국사] 조우관을 훔친 사람들 - 독재자의 고향 미화 (11) 가상드리 06-02 2096
274 [한국사] 자신들의 기득권을 방어하기 위해 뿌려놓은『환단고… (2) 스리랑 05-31 2937
273 [한국사] 구구단 적힌 1500년전 나무문서 발견/구구단은 일제가… (4) 비좀와라 05-31 2821
272 [한국사] 신라의 삼국통일이 가장 아쉬운 대목. (24) 강길만인데 05-30 3839
271 [한국사] 환단고기에서 전하는 우리민족 고유 정신문화 (4) 스리랑 05-30 3175
270 [한국사] 일제를 '일제'라 하지않고 '왜정'이라 … (20) 아스카라스 05-30 2479
269 [한국사] 역사스페셜 - 환단고기 소개 고구려정씨 05-30 2119
268 [한국사] 북콘서트 미국편 강의 고구려정씨 05-30 1343
267 [한국사] 환단고기 북콘서트 왜곡동네 일본 가서 설교 백마디 (7) 고구려정씨 05-30 1703
266 [한국사] 김춘추, 출생의 비밀도 막장급 (5) 밝은노랑 05-29 4309
265 [한국사] 조선후기 ~ 일제강점기 이전까지 (9) 르후 05-29 3166
264 [한국사] 식민지 근대화론떄문에 1시간 글 쓰다가 날아갔군요 … (12) Marauder 05-28 2170
263 [한국사] 세종은 사대부들의 성군은 될수 있어도 백성들의 성… (19) satima 05-28 3988
262 [한국사] 식민지 근대화론이 Dog 소리인 이유. (8) Centurion 05-28 2613
261 [한국사] 가끔 일본이 대단하단 생각이 듬 (22) 바토 05-28 3731
260 [한국사]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해서 잘 아는 분들 있나여??(오… (19) 김충선 05-28 1958
259 [한국사] 고대사에 대한 의문들 관심병자 05-28 1598
258 [한국사] 조선시대 실학 = 주류사학 ? , 이종휘 동사(東史) (6) 밥밥c 05-26 2512
257 [한국사] 주류사학."평양 낙랑설은 정약용 주장인데 그럼 정약… (16) 강길만인데 05-26 2237
256 [한국사] 주류사학계가 남북관계가 좋앗을떄 평양가서 직접 … (3) 대한국 05-25 1678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