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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0 13:07
[한국사] 말갈족 관련2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3,426  

먼저 고조선 앞에 고 자를 붙이는것은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분짓기 위해 붙이는 겁니다.


단군왕검이 이끌고온 민족이 예맥족 입니다.
예족+맥족 통합한 민족이고
이중 예족에 예자는 한자로 흐를 '예'자를 씁니다
단군이 세운 조선
예, 맥, 삼한 은 위치에 따른 호칭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한자 발음으로 조선은 주신, 숙신에 가깝다고 합니다.
예족은 숙신 이라서 이민족이라는건 고조선이 우리 역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고조선 멸망후 이 예족이 물길족 으로 불립니다.
물길족은 흐를 '예' 자의 순수 한글로 물이 흐르는길 '물길' 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물길따라 살아간다고 물길이라 불렀다는 주장이죠.
음이 같은 한자를 차용해서 적은거라고 합니다.

이 물길에서 갈라져 나온게 말갈입니다.
한글어로 '말+고을' 합쳐진거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것도 물길같은 거겠네요.
이 말갈이 모여 세운게 고구려라고 생각합니다.

맥족은 위에 적었다싶이 단군왕검 시절의 부족명입니다.
그 당시에 맥족이라 불리는 민족이 있었다는건 탈오랑캐를 목표로한 사대주의에 빠진 후대에 붙인 창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구려가 멸망하고 이 말갈은 발해(대진)를 세웁니다.
발해가 멸망하고 말갈은 여진이라 불립니다.

여진은 금을 세우고 조선을 세웁니다.
이성계는 여진족 입니다.
이성계 조상이 한반도 출신이라는 설은 후대에 갖다 붙인것일 확률이 큽니다.
이성계 지지하고 보위한 핵심세력이 여진족 입니다.
우리나라 마니산 참성단에 금 시조 아골타의 영정을 개국시조중 한명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이 여진족이 후금-청을 거치며 만주족이라 불립니다.


예맥-예-고조선-물길-말갈-부여,고구려-발해-금-후금-청
예맥-삼한-고조선-물길-말갈-백제,신라-통일신라-고려-조선


만주와 한반도 민족 흐름입니다.
오래전부터 불리지 않은 맥족이란 명칭을 어거지로 끌고와 우리민족에서 말갈을 떼어낸 이유는


1. 조선의 소중화사상 탈오랑캐 시도


중국의 한족처럼 농사를 지으며 평화롭게 살아왔다는 조상세탁
우리는 오랑캐랑은 근본적으로 다른 문명인


2. 일제의 조선, 만주 지배를 위한 역사적 당위성 확보


말갈족은 강국 고구려에 복종했다.
조선인은 여진족이 세운 조선왕조에 복종했다.
원래 만주와 조선민족의 역사는 다른민족이라도 강자에게는 순순히 따르는 민족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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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국 16-05-20 13:10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전부 다민족입니다 물론 단일문화죠 다문화가 아니라
꼭 다민족이라고 해서 다문화는 아니죠

그런데 이성계가 여진족이라고요?
     
관심병자 16-05-20 13:15
   
이성계의 조상이 전라도 출신이었다는 설이 있지만 후대에 창작해 붙여넣은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성계와 그의 아버지는 전투에서 공을 세워 고려 벼슬에 올랐지만 여진족 출신이죠.
          
촐라롱콘 16-05-20 13:54
   
이자춘-이성계 가문을 여진족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성계가문의 선대인 적어도 원나라 시기부터는 당시 만주지역의 몽골세력인
칭기스칸의 동생들의 후손들인 동방3왕가에 복속되었고....

현 함경도일대의 여진족 유력 추장들과 통혼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고려말 함경도지역 여진족 반란의 우두머리인 삼선-삼개가 이성계와는 고종사촌지간입니다. 삼선-삼개는 이성계의 고모가 여진족 추장에게 출가하여 낳은 자식들입니다) 

비록 여진족의 혈통이 강하게 섞이기는 했지만, 원 출신은 고려인이며 고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이 보다 유력할 것입니다.

다만 조선초기 용비어천가 등에 나타나는 원래 본관이 전주지역이었다는 부분은
출신-신분세탁의 개연성이 절대적으로 커 보입니다.
     
관심병자 16-05-20 13:50
   
다민족도 맞지만, 단일 민족도 완전 허구는 아닙니다.
문제는 이 민족의 범위를 어디까지 보느냐에 따라 다민족도 되고 단일 민족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군왕검의 예맥족 부터를 같은민족으로 보면 고대 국가들은 다민족 국가가 맞구요.
단군왕검이 떠나오기전 흔히 말하는 환웅환인 신화시대까지 거슬러가면 단일민족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거기까지 확장해서 생각하진 않습니다.
베재어 16-05-20 13:34
   
만주족은 그냥 변방 퉁구스인들중 한 종족입니다. 금인이나 발해하곤 거리가 멀죠.
하플로 유전자를 조사해봐도 만주인과 금인은 dna가 다른걸로 알고있습니다.
만주인:o 우데게,나나이 c
     
촐라롱콘 16-05-20 14:01
   
만주족이란 개념은 누르하치~홍타이치 치세였던 17세기 초 무렵
후금~청나라 초기에 완성된 개념이며.....

건주여진-해서여진-야인여진 등의 여진 제부족들이 주축이기는 했지만
그밖에 코르친부-시버족 등을 포함하는 만주지역의 몽골계 부족들
요동의 중국계 한인들,
흑룡강 유역의 퉁구스계 소수민족들,
후금-청나라 초기에 만주에 귀순한 조선인들......

위에 해당하는 여진-몽골-중국 한족-조선인들을 전부 포괄하는 개념이 만주족입니다!
구름위하늘 16-05-20 13:48
   
민족은 인종이나 종족과는 다른 개념 입니다.
우리 건국 신화에서 부터 토착세력인 곰족/호족에 천손세력인 환웅의 무리가 나오는데요 뭘....

저는 예맥, 말갈, 숙신 .... 등은 중화족이 부르는 우리 민족의 여러 계파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우리가 스스로 부르는 이름은 아닐 것 같아요. 대부분 나쁜 뉘앙스의 한자들이기 때문이죠.
비좀와라 16-05-20 13:51
   
한국인은 모두 야로족의 후손으로 야로란 백마 / 천마 / 진마 / 페가소스 / 마고 / 가야를 의미 합니다.

야로가 읍루 / 신라 / 백제 / 압록 / 금 / 에로스(Arrows)으로 변형되며 김수로계 입니다. 수로란 물길과 같은 말이며 물결과 같은 말입니다. 이들이 태양족으로 태양의 후예이며 전범기(욱일승천기)의 주인 입니다.

이 야로족의 출발점이 한반도냐 북부중국이냐 티벳(지금의 동천축 당시의 중천죽)이냐로 논쟁 중이지 이들이 다른 민족이냐로 논쟁중이 아닙니다.

이 야로족은 헤라클라스가 티벳의 공주 야아와 결혼하여 낳은 세명의 아들의 후손인 스키타이계로 이중 첫째인 케사르(카이사르)족은 서쪽으로 가서 로마를 건설하고 일부는 북쪽으로 가서 구르간 문명을 건설해서 게르만과 노르만의 조상이 됩니다. 또 다른 일부인 야로족은 사천성으로 진출해서 쌀 농사를 짓는 부족과 결합하여 양자강을 따라 동쪽으로 진출하고 여기서 일부는 다시 북쪽으로 주력은 바다를 건너 한반도로 가서 가야 백제 신라를 건설하게 되는 것 입니다.

백마라는 지명과 금강이라는 지명은 이들과 깊은 관련이 있고 이들이 티벳에서 떠나지 전에도 고르칸이라는 북쪽의 호전적인 종족을 두려워하면서 계속해서 싸우는 전설이 있는 것을 봐서는 고구려와는 적대관계 이었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로마문명과 신라/가야 문명이 같은 것이고 스웨덴의 Upsala와 신라의 경주가 비슷한 모양을 보이는 이유이며 프레기안 문명과 부여가 같은 설화를 공유하며 이를 다시 신라가 공유하는 형태를 보이는 것 입니다. 이들이 훈(영어로는 한 입니다)족이어서 가야의 모습을 보이며 독일과 러시아가 훈족의 후예라 하는 것 입니다,
     
구름위하늘 16-05-20 14:17
   
제발 좀!
          
동방불패 16-05-21 01:44
   
ㅋㅋㅋ
     
전쟁망치 16-05-21 06:51
   
님 판타지 소설 책 낼려고 준비중이세요?
양원장 16-05-20 21:58
   
고구려,발해,말갈족 서로 말이 달랐을까요?

고구려,발해 지배층이 말갈족 말을 따라햇을지
말갈족이 고구려,발해 말을 따라했을지

1천년정도 지배를 당하고, 나라 구성원이였으면
언어는 같아지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sonicyouth 16-05-20 23:27
   
아이디 그대로 관심병자네..... 뇌내망상 쩌시구요. 그냥 역사를 환타지로 쓰시네. 이건 새로운 돌연변이 환빠네......
고독한늑대 16-05-21 02:24
   
나도 전주이씨이지만..
여진족이었나 아니었나 궁금하긴 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주출신인지 아닌지는 불분명하나..
고구려가 멸망하고 고구려 유민들이 집단이주한곳이 바로 전북입니다.
전북 익산으로 집단 이주해서 후고구려인 보덕국을 세웠었고..후에 완주로 퍼져서 살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전주출신이라는 말을 만들어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요..

또 원나라시기에 만주의 심양왕을 비롯해서 여진족을 통치하는 다루가치까지 고려출신들이 통치자로 있었습니다.
하여 여진 다루가치였다고 무조건 여진족이다? 라고 단정할수 없습니다.
또 여진인들과 고려인들이 서로 민족적으로 단절되어 살았냐???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섞여 살았었죠..
왜 신라인이 여진추장이되고 금나라를 건국했나를 보면 알수 있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우리 전주이씨는 본래가 고려인이었을것이라는데 더 무게를 두고 있고요..
본적이 전주인가?는 뭔가 좀 물증이 부족해보인다는 사실인듯 싶습니다.

참고로 조선시대에 인구가 가장 많이 살았던 지역도 호남지역이고요..
그 호남의 핵심이 호남평야를 옆에둔 전주를 본적지라 해서 민심을 사려고 했던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쌀로 세금을 내니까 조선의 60% 세금을 호남이 낸다고 했습니다.
     
촐라롱콘 16-05-21 09:42
   
조선시대 당시 면적대비로 보았을때 호남의 식량생산력과 인구가 가장 많았을 수는 있지만...
절대적인 인구수는 영남지역이 조선시기 내내 우위에 있었습니다.
물론 영남의 면적이 호남의 1.5배 이상 ~ 근 2배 가까이 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크지요...

특히 조선전기를 한정했을때는 호남의 도서지역과 해안지역의 상당수는 고려후기~조선전기
왜구들의 잦은 침입으로 인해 버려지고 개간이 되지 못한 지역들도 많았기 때문에......
Centurion 16-05-22 02:18
   
고려왕이 심양왕 겸한 큰 이유 중 하나가
만주지역, 특히 요동 심양지역에 고려인이 많아서
이거 좀 통제하라고 원나라에서 봉한 부분이 큰데..
뭔 만주지역에 고려 사람들 없었는 줄 아시나 봄.
심지어 고려영자촌이라고 심양 근처에 고려인 마을 이름이 현재까지 남아있을 정도..

무슨 철조망 쳐놓고 사람 못넘어다니는 시대도 아니고,
신라인 김함보의 후예들은 물론, 발해인, 고려인,
일제시대 무렵의 조선인들도 간도지역 가서 농사짓고 살았구만,
이성계를 여진족 타령하는 이런 근거없는 썰은 왜 푸는지?
본인들 족보에도 나와있고, 당대 전주 사람들도 다들 이성계의 직계 조상을 기억하는 수준인데..

이성계가 만약 여진족이었으면,
왜 금나라, 청나라 황실처럼 자기가 여진, 만주족인것을 당당히 밝히지 않았으며,
그의 정적인 고려 충신들이 왜 이성계를 여진족으로 몰아 공격하지 않았는지 생각 좀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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