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에 패한후 배후에 고려를 놔두고 송나라로 진격할수도 없고 해서 그냥 그자리에서 자리잡고 지내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100여년간을 태평성대로 지내다 보니 점점 유목민의 습성을 잃어버리고 점점 나약하게 되죠.
당시 거란 귀족들의 취미가 여진족 마을 레이드가서 여자들 따먹는 거였는데(아무리 지체높은 여인도 피할수 없었다고 함), 여기에 빡친 여진족이 도망가지 못하게 쇠사슬로 몸을 묶고 돌격하는 전법으로 2만의 병력으로 금나라 70만대군을 격파한뒤(호보답강 전투) 요나라는 멸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