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메모 날자인 9.26에 김기춘은 이미 독일에 있던 상황이었고
죽기 전 본인이 직접한 그것도 경향신문이랑 한 인터뷰에서 롯데호텔에서 수행비서를 대동한 김기춘한테 직접줬다고 했으니 앞뒤가 안맞는다는 점
2. 돈을 줬다고 한때가 대부분 노무현 정권-MB정권 시기인데 친이 인사에게 돈을 줬다면 몰라도 그때 굳이 친박계열에게 돈을 줄 필요가 없었다는점 특히나 직접 경선에 참가했던 홍준표한테는 더욱 돈을 줄 필요가 없었죠.
3. 성완종이 잡혀간 이유가 MB정권 시기 혹은 그 전 노무현 정권시기의 자원외교가 문제되었다는 점에 비추어 자신을 잡아들이려고 하는 현정권에 대한 불만이 있을것이라는점
이상의 이유들에 비추어 개인적으로는 제2의 김대업 미네르바 사건 처럼 특정 정권 인물을 향한 저격의 의도가 있지않았나 보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xx한 사람의 메모에 적힌 내용만으로 마치 그것이 사실인양 받아들이는건 민주주의 국가의 성숙한 국민이라면 옳지 못한 생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