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의원은 국민 의식 수준이 딸린다고 하고
누구 의원아들은 국민 정서가 미개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자기들 의식 수준이 미개하고 딸리면서 남들은 뛰어나니 열등감에서 뱉은 말인듯 ㅎㅎ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1&aid=0006890729
열차 추돌사고에도 침착·배려…'빛난' 시민의식
어떤 상황인지 몰라 모두 당황한 가운데 한 승객이 '침착하세요'라고 반복해 외치면서 다른 승객들을 진정시키려 애썼다는 전언이다
닫힌 열차 출입문을 직접 열고 대피로를 확보한 것도 승무원이 아닌 시민이었다.
여성은 같은 칸에 탔던 남성 승객들이 손으로 문을 열었고 한 군인이 문이 닫히지 않도록 잡아줘서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겨우 사람 한 명이 빠져나갈 공간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열차에 탔던 군인 2∼3명은 노약자가 먼저 나갈 수 있도록 부축했다.
출입문 가까이 서 있던 승객부터 한 줄로 서서 질서정연하게 대피했고, 승무원의 지시가 없었지만 누구도 서로 밀치거나 먼저 빠져나가려고 하지 않았다고 승객들은 전했다
열차 출입문이 플랫폼에 닿아있는 칸에 탔던 배승철(21)씨는 "당황했지만 같은 칸에 있던 승객들이 침착하게 한 줄로 서서 이동해 모두 다 빠져나오는 데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후속 열차 6번째 칸에 탔던 고현석(24)씨는 맨 마지막까지 열차 안에 남아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승객이 없는지 확인한 뒤에야 대피했다.
고씨는 "어르신이나 여성은 열차와 선로의 높이 차이가 부담돼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 같아 부축하거나 안고서 함께 선로로 내려왔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다 같이 노약자를 부축해 밖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