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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30 22:13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글쓴이 : 바쁜남자
조회 : 745  

슨상님 살아 있을때 어느 탈북자가 보낸 편지..... 
 
김대중선생님! 
 
저는 2004년에 목숨 하나 갖고! 그 하나마저도 위협당하며 남한에 온 탈북자입니다.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대통령을 그만두시고도 청와대만 바라보며 후대 대통령들을 차례차례 참고있자니 얼마나 속이 더 늙겠습니까? 

북한에선 김정일에게 편지를 쓰자면 예수님 만나는 것만큼이나 힘든데 김대중선생은 정말 쉽네요. 선생님은 민주화를 좀 하셨다죠? 그 엄혹한 독재 치하에서 생명을 보존하며 싸웠다는 것은 참 대단합니다. 
 
선생의 노고를 생각하면 박정희독재가 미워야 하는데 나는 오히려 참 아량 있는 독재였구나! 이런 감탄을 하게 됩니다. 선생이 만약 북한에서 민주! 이런 말만 꺼냈다면 그땐 손자까지 3대멸족 됐을 겁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숨쉬면서 민주로 계속 치고 올라가서 대통령까지 됐잖아요,
 
사실 내가 김정일에게 충성하며 정신을 좀 놓았을 땐 김대중 이름이 참 大衆적이여서 좋았습니다. 특히 내 일가족 중엔 대남공작부서에 있는 고위직이 있는데 그 분은 완전 선생님 팬이었죠, 하지만 나는 곧 이상해졌어요, 정신을 차리고 남한에 와서 보니 김대중, 이 세 글자가 가장 싫은 우리말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햇볕을 무척 좋아하는가 봐요, 난 달빛이 더 좋던데,,,햇볕은 거짓까지 비쳐주지만 달빛은 유순해도 어둠을 이기잖아요, 김정일은 선생님의 햇볕에 일광욕을 즐기며 와인을 마셨지만 북한 주민들은 그 햇볕에 또 한번 불타 죽었어요, 암튼 김대중 선생님은 마술쟁이예요, 어떻게 햇볕으로 노벨평화상 받을 생각을 다 했죠? 나는 지금도 대낮에 죽으라고 일하면서도 고작 월급 생각뿐인데,,,
 
 
하긴 남한엔 분노를! 북한엔 찬양을!, 이렇게 조국도 갈라볼 줄 아는 탁월한 선생님이 아니십니까? 근데요. 이건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김대중선생님 요즘 민주화 운동 그만두셨습니까? 어떻게 김정일 독재가 살아있는데 활동이 전혀 없습니까? 3대멸족 때문에 그러시는가요? 
 
 
내가 약속하는데 선생님한데는 절대 해당 안 됩니다, 선생님도 아시겠지만 북한 주민들은 300만이 굶어죽고, 27만이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있고, 30만이 중국에 떠돌아다니고, 지금도 굶어죽고 처형당해도 선생님은 절대 예외죠, 남몰래 북한 노동당 당증이라도 받았다면 사정은 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은밀한 말이 나온 김에 선생님께 전해줄 비밀이 있는데요, 한글로 공개편지 쓰니 국내는 괜찮은데 외국에는 진짜 비밀입니다, 김정일이한데 갖다 준 5억불 말입니다. 선생님이 가장 최초로 안 그 비밀이요. 
 
김정일이, 그 몹쓸 놈이 이렇게 말했었어요, “김대중이는 우리를 배신 못할 사람이니 10억불을 요구해!” 와~김대중선생님은 돈도 많으신가 봐요, 그 고약한 김정일이가 그걸 어떻게 다 알았을까요?, 민주화운동이란 게 그렇게 남는 장사인가요? 
 
김정일이 그 사기꾼이 거짓말한거죠? 그쵸? 사실이라면 민주투사가 왜 독재자를 배신 못하죠? 난 이렇게 자꾸 김대중선생님을 믿고 싶은데 내 주변 친구들은 안 그래요. 그래서 내가 선생님께 조언 드리고 싶어서요, 편지까지 쓰는데 조언쯤 못하겠어요? 
 
 
선생님 요즘 너무 북한 편 들지마세요, 대통령일 땐 알릴 듯 말 듯 완전 예술이었는데 요즘은 너무 티가 나요. 김정일이가 햇볕을 못 받아서 많이 아파하는 게 이명박 대통령 때문이지 절대 선생님 잘못 아니거든요. 그냥 평화상처럼 가만 앉아있으세요, 목의 가시 같은 YS가 자꾸 뒷다리 잡는 것도 선생님이 너무 발버둥쳐서 그러는 겁니다. 뭘 그렇게 속이 달아서 연로하신 몸에 좌불안석이세요? 민주화운동 이제는 살로 하시려고요?
 
그리고 또 조언 있는데 선생님 며칠 전 민주연합을 구성해서 현 정권과 싸워야 한다고 하셨나요? 왜 그러셨어요? 물론 선생은 한평생 독재와 싸우셨으니 이제는 대한민국법, 그 존엄마저 적으로 보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지금 현 정부를 독재로 보시면 김정일도 차마 그런 노망 안 해요. 6.15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민족끼리", 아니 친북좌익세력끼리 약속하셨으면 그런 센스도 닮아야죠,
 
 
 
쌍꺼플 대통령 아시죠?, 사기꾼 동생 말이예요, 그 사람 봐요, 눈가죽 잘 말아 올린 덕에 보수적 대세를 쭉 흩어보고 지금은 쌀 팔며 살잖아요, 선생님도 할 일 없으면 하다못해 노벨 평화상이라도 파세요, 어차피 남들이 상이라고 인정도 안하거니와 최소한 김정일 평화상쯤 되면 몰라도 외국인 노벨이잖아요. 
 
그리고 부추길 애들도 잘 골라야지, 아무리 동원인력이 부족하다해도 왜 하필 민주당이예요, 탈북자들을 매국노라고해서 그 당대표가 김정일이라는 소문이 쫙 났는데 아무리 말년이라도 정체는 건사해야죠, 민주의 분기로 호박 쓰고 돼지우리까지 쳐들어가려고요? 
 
이제는 김정일도 신의주까지 운신할 정도는 된다니 맘 푹 놓으세요, 선생이 대통령일 때 하늘의 햇볕까지 북한에 따다 주신 배짱처럼 대통령 아닐 때는 아닌 것답게 조용히 살아요, 그게 선생님에게도 나라에도 보약입니다. 
<끝>
 
 
좌분들이 열광하는 일베 자료입니다.  실제일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상당수 탈북자들이 보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에 대한 호불호가 잘 드러나는 편지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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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14-01-30 22:42
   
김가 둘이 조은 시절보내고 가셧지 두양반 남겨논거 진짜 똥이야  누가 치울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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