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언론사고 일베는 유머사이트임,. 유머사이트에 붙어 먹고 사는 한겨레 보면 좀 안스럽군요..
구글 트렌드 2014년 1월 12- 18
나도 일베 이용하기 전에는 하도 일베가 패륜 사이트라고 하기에 일베글이 링크 된 것 클릭하는 것조차 찜찜했었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전혀 그런게 아니더군요. 워낙 다양한 유저가 많다보니 막장 글도 있고 별별 글이 다 올라오지만 정치, 여행정보, 지역정보 글에 주로 관심이 가더군요. 특히 정치, 여행정보는 정말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 기자, 정치, 연예 사회부 기자는 다 일베 봅니다. 극우 쓰레기라면서 일베를 뒤적이는 한겨레 기자들을 상상하면 웃음이 나오더군요.
다시 말하지만 일베는 별별 사람들 다 접하는 유머사이트예요. 우익, 진보 이런식으로 분류하는건 애시당초 말도 안되고...국수주의, 민족주의란 단어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본래 의미의 극우를 놓고 봤을때 오히려 반대편에 있죠.
일베 = 여성 비하라고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성 평등주의를 지향하는 진보에 가까움, 한마디로 여자도 내숭 떨 필요가 없다는죠.. 성으로부터의 해방 이런거 가까움.. 여자도 혼자 할 수 있다.. 왜 모든걸 남자에 의존하냐.. 밥 사먹고 왜 항상 남자가 돈내야 하냐에 대한 거부 이런 식이죠.
외모에 치중하고 남성에 의존하는 여자를 김치녀라고 욕하지만 그런 틀을 벗어난 여자는 탈김치녀라고 오히려 띄웁니다. 박근혜를 띄우는 것처럼.. 여자를 비하하는게 목적이라면 박근혜 역시 일베에서 조롱거리가 되야죠.
인권의 가치도 한국의 좌파처럼 상황에 따라 무시해도 되는 조건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보편적 가치로 봅니다. TV 토론에 나와 북한 인권과 3대 세습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니 북한은 병뚜껑도 제대로 못만드는나라라고 하면서 대답을 회피하는게 대한민국 국회의원 이상규입니다. 병뚜겅도 제대로 못만드는 수준의 국가인데 따져서 뭐하냐는 얘기죠.
인권의 가치를 조건적으로 보는 한국 좌파와 인권은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일베 유저 누가 진정한 좌파이고 진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