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철학적으로 사고가 다 똑같기 때문이예요. 다만 역사와 맥락에 의해서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사상 자체는 똑같죠. 보편자와 특수자... 다 여기서 출발하는 거예요. 보편자의 입장에 서서 특수자를 비 정상, 분열 세력으로 보는게 바로 파쇼의 전형적인 태도죠. 예를들면 예전에 반복해서 말했듯이 홍어-전라도라는 인종주의적 사고가 그래요. 또한 분열 세력이란 사고도 그렇죠... 특수자(전라도)에 의한 보편자의 교란... 이게 파쇼들이 기본 사고거든요.
또 반복하지만(저도 질리네요;;), 민주주의는 각 주권자들을 객체로 인정하는 체제예요. 국가라는 건 그래서 정부라는 구체적 대상을 두고 말하는 게 아니라, 객체들이 모인 추상적 합을 말하는 개념이예요. 이게 현대의 기본 상식, 민주주의 정신인데.. 보세요. 보수 어린이들이 얼마나 파쇼에 물들었는지 꼬집어 볼께요.
대통령 비판하면 반 국가 세력이라고 떠들죠? 이 논리를 뒤집어보면 국가=대통령이 되는 거예요. 국가라는 건 추상적 합이라고 했지요? 근데 그 주체를 대통령으로 놓고 사고하고 있어요. 즉 주권자라는 더 큰 함의 그에의한 사상의 다양성이나 다중성을 깡그리 무시하는 논리예요. 이미 전체주의라는 걸 들키고 있어요. 더 문제는...
전라도를 말하는 어법이나 좌빨?을 떠드는 어법에서 드러나요.. 민주주의란 객체들의 주권을 인정하는 체제기 때문에 당연히 분열되어 있어야하고, 시끄러운게 정상이예요. 왜냐면 각자 생각이 다르니까요. 그죠? 근데 그걸 비정상이라고 보고 위기라고 말하는 부류가 누규? 바로 보수 어린이들예요. 뭐 거까진 좋아요. 근데 그걸 비정상이라고 말하며 마치 완전한 합, 즉 전체를 가정하고 그 완전한 합이 안 되는 이유를 특수자를 만들어 왕따를 시키려고 해요. 그 대상이 바로 전라도 홍어인 거예요.
전라도 홍어가 전형적인 나치의 인종주의 수법을 닯았다는 게 바로 그런 거예요. 완전한 슬라브 민족의 국가를 위해서 그걸 교란하는 타자(특수자)가 바로 유태인이거든요. 유대 정교같은 유대인들의 문화를 이질적인 것으로 만들어 비꼬거든요. 홍어가 바로 그 예인 거예요.
그러니까 파쇼들은 민주주의의 기본 함의를 깡그리 무시하고, 자위적인 전체(그게 가능하지 않다는 건 역사적으로 충분히 경험했어요)라는 보편성을 만들어 애초부터 그게 ㄷㄷ이라는 걸 보지 못한채 그 탓을 전라도 따위의 타자를 만들어 전가 시키는 애들인 거예요.
쉽게말하자면 보편자라는 것도 ㄷㄷ이고, 그 ㄷㄷ이를 위해서 희생자를 만드는 것도 ㄷㄷ이라는 거예요. 왜냐면 애초부터 전체라는 관념이 가능하지 않고, 또 그것을 부정한 체제가 바로 민주주의이기 때문이니까요. 그러니까 시끄러운 게 오히려 정상인 게 민주주의라고요. 근데 거꾸로 생각하죠. 자꾸 선동이니 뭐니 떠들고 다니죠.... 파쇼적 사고에 물들어서 그래요..;;
일본 넷 우익은 그 타자의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재일 조선인'이죠. 여느 파쇼들 다 이래요.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래서 학문적 판단이 가능한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