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불고 있는 대자보 열풍에 '테러'를 가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이 경찰에 붙잡혀 고개를 숙였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고려대학교 학생 이샛별씨(20)가 지난 14일 학교에 붙인 대자보를 찢고 이씨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과 함께 인증사진을 올린 일베회원 이모씨(24)를 모욕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샛별씨는 지난 16일 "학교 안에 붙인 대자보를 찢고 온라인 상에서 본인을 성적으로 비하한 일베회원 '자궁떨리노'를 처벌해 달라"고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닉네임 '자궁떨리노'를 쓰는 일베회원 이씨는 지난 14일 고려대에 붙어있는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찢고 인증사진을 일베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씨를 성적으로 비하하며 모욕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베회원 이씨에 대해 성폭력 특별법 위반 및 모욕죄, 재물손괴죄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한 결과 모욕죄만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까지 모두 끝마친 상태"라며 "이씨가 경찰 조사에서 거듭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이샛별씨는 코레일이 노조원 상당수를 직위해제한 것을 비판하고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학교 안 게시판에 붙였다. 이후 대자보는 2차례 훼손됐고 일베회원 이씨가 자신이 대자보를 찢었다는 내용과 함께 인증사진을 올리면서 범행이 들통났다. 황보람기자 bridger@
여기 가생이 어떤 자칭 보수님께서 자궁떨리노 저 일베충 행동은 고소 대상이
아니라던데 근데 이게 어케 되는 거임까?
어제 몸팔아 발언엔 디집어 지시던 사람들은 다 어디 갔나요?
아이디 마저 자궁떨리노 라는데....
일베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비하 용어라는데..
그럼 누나도 포함 되는데,,,
저 베충인 이제 인생 끝났네욤..
아무리 반성해도 무죄로 풀려나지는 않을거고
최하 벌금 전과 붙어 다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