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관진 장관·최윤희 합참의장 비난
北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1047호
22일 북한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1일 평양에서 작성된 것으로 보도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1047호'를 통해
남한이 군사적 도발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최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남조선을 행각한 미군부우두머리들과 '맞춤형억제전략'을 채택하고
미국핵항공모함을 조선동해와 남해, 서해에 끌어들여 북침핵전쟁연습을 련이어 벌리는 등 군사적도발에 그 어느때보다 미쳐날뛰고있다"면서 "특히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놈과
새로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들어앉은 최윤희놈은 그 누구의 '도발'이니 뭐니 하면서
'주저없이 신속, 단호하게 응징하여 도발의 대가가 얼마나 처절한지를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주어야 한다.'느니,
'도발원점과 지원, 지휘세력초토화'니, '선제타격'이니 하는 호전적망발을 마구 줴치고있는가하면 괴뢰군전방초소까지 돌아치면서 '철저한 응징'을 떠들며 전쟁열을 고취하고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괴뢰호전광들이 '대북심리전'을 떠들며 삐라살포용 포탄이요, 그 무슨 중계장비요 하는것들을 개발도입하는 놀음을 벌리고있는것 역시 간과할수 없는 중대도발"이라면서 "특히 괴뢰군의 '대북심리전'은 국제법상 전쟁행위와 같은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우리(북한)는 괴뢰호전광들의 어리석은 경거망동을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며 무서운 불벼락으로 도발자들을 흔적도 업이 쓸어버릴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매체는 '남조선미국 동맹강화 놀음을 해부해보다', '유신체제가 부활된다' 등의 글을 통해 남한과 미국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입력 : 2013-10-22 오전 8:43:00 | 수정 : 2013-10-22 오전 8:5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