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지금 보훈처와 5.18단체 사이에 옥신각신이 있는 모양인데..
이 노래는 황석영이 백기완의 시 "묏 비나리"에서 따와 가사를 지은 노래랍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에서 처음 불려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광주사태이후 북한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황석영 시나리오)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고 하죠.
그러니까, 처음엔 윤상원을 님으로, 나중엔 김일성을 님으로... 이렇게 된 것이죠.
윤상원에 대해서도 반국가인사다! 평이 있는 상황이고요.
저는 이 노래 말고 다른 노래를 만들어 대체하고 애국가도 함께 하는게 좋다 보고 있습니다.
국가행사라면 국가와 함께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