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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1 16:11
세계 각국의 수도민영화 후기.....
 글쓴이 : 귀괴괵
조회 : 4,954  

●필리핀
수도민영화로 수도요금이 400%상승
●프랑스
요금이 150% 상승하는 한편, 수질은 악화
●영국
수 도요금은 450% 오르고 기업이익은 692% 상승했으며, 해당 기업의 최고경영책임자의 급료는 708% 올랐습니다.90년에서 97년까지 10개 물회사의 이익은 147% 증가 최초 5년간 단수 가정은 3배로 증가했고 94년에만 1만8636가구가 단수. 이질병은 6배로 늘어, 영국의사회는 민영화가 건강피해를 가져왔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89년에서 97년까지 환경청은 물회사들을 260회나 고발. 식수원을 심각하게 오염시켰기때문.
●요크셔
지 역 민영화 이후 대대적인 인원 감축 및 구조조정, 저수지 퇴적물제거,수도관 유지관리 같은 장기적 사업 중단, 그 결과 가뭄이 발생하자, 헬리펙스와 같은 지역에서는6개월간 단수, 주민들은 공공수도에서 물을 받아나르거나, 인근 슈퍼에서 생수를 사서 마심, 주민 상당수가 친척집에서 기거하기도 했습니다.인도의 케랄라주에서는 물독점에 항의해서 코카콜라사에 대항한 보이콧 운동이 일어났습니다.일부가정은 수입의 25%를 물에 지불해야 하는 상황 발생.
●가나
물을 시장가격으로 파는 것을 강제하는 세계은행/IMF의 방침 때문에
빈곤층은 수입의 최고 50%를 물을 구입하는데 사용.
또 수도민영화와의 관계는 씌어있지 않지만, 멕시코의 마키라도라(미국경과 가까운 공업지대)에서는, 음료수 부족으로 젖먹이나 어린이들이 코카콜라나 펩시콜라를 마시고 있음
●미국 애틀란타시
2003년 1월 시 당국은 1998년에 맺었던 최대 규모의 물 사유화(privatization) 계약을 파기 했습니다.
계약 직후 물기업은 시 당국에 추가 투자를 하려면 800억원을 더 내 놓으라고 요구.
기업이 지출하지도 않은 비용 370억원을 청구했고, 시는 이 가운데 160억원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상하수도 구조 개선 약속은 지키지 않았죠. 700명의 종업원을 300명으로 줄였는 데도비용 절감의 청사진은 휴지조각이 되었고, 하수처리 비용은 매년 12%씩 올라갔습니다.
● 요하네스버그 알렉산드리아
요금을 제때 내지못한 빈곤지역에 수도 단수,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못한 주민들이 콜레라, 설사에 시달리고, 주민중 네명이 콜레라로 사망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에 들어갔던 수에즈는 계약 의무를 위반하고 새로운 하수처리장 설치를 방치하여
95퍼센트 이상의 도시 하수가 그대로 리오 델 플라타강으로 쏟아져 들어간 적도 있음.
부에노스아이레스지역은 민영화후 잦은 단수와 2000년 수돗물에서 독성 박테리아가 쏟아져 나오는
극사태가 발생, 공중보건 관리가 "25년 동안 일해왔지만, 가장 끔찍한 물위기"로 표현.
●캐나다
미국 기업은 물부족지역인 캘리포니아에 물을 판매하기위해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로 부터물을 수입하려 캐나다 기업인 Snowcap와 합작사업 추진,
해당지역 주민 사이에서 지역 물 자원의 고갈에 대한 두려움 팽배, 모라토리엄 선언, -->
선벨트 "수용행위"에 해당한다 판단 거액의 투자자국가제소중
●볼리비아
미국기업 벡텔이 상하수도에 대한 시설운영권리 매입, 매입 1주일만에 수도요금 폭등.
(당시 볼리비아 최저임금이 70달러였는데 한달 요금이 20달러 수준으로 인상)
또 한 강수량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자신의 지붕등에 고이는 물을 받아먹는 것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 추진,그 결과 가난한 지역의 주민들의 아이들이 물을 먹기 위해 악어가 서식하는 지역에 물을 가지러 가다가 사망하는 사고들이 발생했습니다.민중봉기로 과정에서 175명이 다치고 2명의 아이를 포함해 6명이 사망하는엄청난 희생을 치르고나서 이를 되돌렸지만, 벡텔이 투자자국가 제소를 검토중.]
 
 
환경부에서는 상수도 민영화의 모범적인 모델로 이탈리아를 제시했습니다.
그 이탈리아의 민영화를 모델로 해서 민영화 아니 민간위탁을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모범적인 이탈리아의 소도시를 방문해 취재해왔습니다.

수도요금이 금값이라는군요. 안 오른다는 말을 들었었나 봅니다.

수도밸브를 쇠사슬로 묶어서 열지 못하게 해놓은 시민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위와 같이 답변했습니다.

이건 공무원도 인정한 사안이군요.

상수도 민영화의 성패는 통제기관의 적절한 통제기능인데 민영화가 되면 이게 불가능하지요.
수도요금 상승은 불가피합니다. 이윤을 남겨햐 하니까요.



우리나라의 롤모델 이탈리아....현실은 시궁창
 
물은 공공으로 운영해야한다!
물은 인간의 공공자원이기 때문이다.
참으로 인상적인 말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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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살이 12-12-21 16:13
   
음... 역시 물이나 전기는 국가가 관리.
필요없는건 민영화. 담배공사 같은거.
     
귀괴괵 12-12-21 16:1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ㅠ.ㅠ
          
푸른하늘vx 12-12-21 16:17
   
빙고
shonny 12-12-21 16:18
   
물 민영화가 아니라 위탁인데 위탁시 제1순위가 수공임돠.. 이미 전국에 광역상수도 시설이 있는게 수공이니까요.

현실은.. 주변에 광역상수도 시설이 있어도.. 지자체에서 따로 새로운 시설 만들어 이중투자되는 모순이있던거였슴돠.. 그래서 물 위탁가능하게해서 수공에 맡기게한거죠.

전기로 비교하자면.. 전기를 각 지자체에서 발전소 만들어 생산 공급하던걸.. 통폐합시켜서 하나 대형발전소로 여러시군에 공급한단겁니다.. 어느게 더 효율적일지는 생각하면 답나오실겁니다..

물의 수공은 전기의 한전인셈입니다..
님들이 주장하는건.. 한전대신.. 각 지자체에서 발전소 만들어 전기공급하잔 얘기임..
     
귀괴괵 12-12-21 16:26
   
위탁이지만...
참고 : http://snstkcl.blog.me/10154645259

예산군 민간위탁 용역결과 보고서 검토시 문제점으로 2030년까지 보급율은 82.3%로 상승되나 신규확장 되는 27.5%에 대한 유수율 상승에 대한 절감비용은 누락시켰으며, 신규확장에 대한 판매량 증가는 반영하였으나 시설개량비 및 운영비는 반영하지 않아 추가비용 발생이 예상되며, 신규투자에 대한 비용은 예산군이 책임져야 하고 이에 따른 이익은 수자원공사가 가져가 위탁시 55억원 정도 비용이 증가하므로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청양군처럼 신규 급수지역에 따른 사업비 반영시 57억원 추가비용이 들어가며 물가상승률 3% 반영시 470억원(연평균 23.5억원)추가비용 발생으로 주민들에게 부담이 된다고 했다.
 
 

통합위탁과 직영시 시설개량의 차익과 145억원(연평균 7.25억원)만 유수율 제고 사업에 투자시 수자원공사에 위탁하지 않고 유수율 80% 달성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주민설명회 자료에는 위와 같이 위탁시 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수도요금 상승과 비용 산정등이 제대로 명시되지 않았다며, 상수도 민간위탁 수순을 밟기 위한 형식적인 주민설명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 수자원공사 위탁 계획 폐기와 예산군에서 유수율을 향상 시키는 사업에 예산을 우선투입 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다는 주장이 있는데.......움....
          
shonny 12-12-21 16:34
   
이론상이겠죠.. 군직영시랑 수공위탁시랑 비교한건데.. 비교가.. 둘다 똑같이 투자해서 시설확충, 노후관교체 한다는 가정하에 직접운영시 더 싸게먹힌다는 말이거든요..
왜 위탁하려는가 따져보면 재정상태 별로인 지자체라 그 투자할수없어서 노후관 방치해서 누수율 높아진거고, 상수도 공급율도 낮은거거든여..
수공경우 20년 30년계약해서.. 직접 설비투자해서 서서히 회수하는 방식인건데.. 요금인상은.. 직접운영하나 위탁하나 올라갈수밖에 없는 구좁니다. 언젠간 설비투자 해야하고 이돈 회수하려면 요금인상 안하면 그냥 상수도공기업 부채만 늘어나겠져.. 이것도 언젠간 지자체에서 책임져야할몫임.. 뒤로 미루는것뿐..
          
shonny 12-12-21 16:50
   
"대안으로 수자원공사 위탁 계획 폐기와 예산군에서 유수율을 향상 시키는 사업에 예산을 우선투입 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게 답일듯요.. 지방재정이 그닥 좋지못해서 공급율도 낮은거고, 유수율도 낮은겁니다 (노후관때매). 유수율이 54%라고 하는건.. 물을 100톤 생산하면.. 이게 소비자들에게 가서 실제 돈으로 걷히는 물은 54톤이란겁니다 나머지는 노후관때매.. 버려진단 얘기고..
현재 저 군 상태가 이정도란 얘깁니다.
예산군에서 예산투입해서 할수있으면 애초에 수공에 위탁한단 얘기도 나오지 않았죠.

간단히 설명하면.. 현재.. 상수도관들 노후되서 유수율 54%, 공급율도 50%대..
수공에 위탁하면.. 수공이 시설투자해서.. 유수율 80%로 높이고.. 공급율도 82.8%로 높인단얘기..

저 반대단체가 주장하는건.. 시에서 똑같은 투자하면 결과도 비슷하고 운영시 절약된단 얘기임.... 그게 안되니까 수공에 위탁하려던건데.. 이건 걍 말장난하잔것임. 된다면 위탁할 이유부터 없슴..
다름아 12-12-21 16:33
   
노무현 대통령이 수도 민영화를 추진 할 땐 다 생각이 있어서겠지요.

참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14&aid=0000050931&sid1=001
     
믹네코이 12-12-21 16:47
   
노무현 대통령때문에 나라가 망했는데...

그런사람에 수도 민영화를 믿는단 말입니까?
곧휴가철 12-12-21 16:50
   
유머게시판의 19148번글  천조국의 민영화 에두 잘 나타나있네여..
왕구 12-12-21 16:55
   
박근혜측에서도 민영화에 관한 근거없는 비방은 허위사실이라고 못박았는데 .. 왜 믿지를 않는지
취임식도 아직 안했는데 예전 참여정부의 정책들까지 들먹이며 모든걸 박근혜 탓으로 돌리는건
누가봐도 깎아내리기를 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군요
빨간자전거 12-12-21 18:11
   
민영화가 아니고 관리위탁

'관리위탁'도 공공서비스는 안되니 반대라고 따지려면
박근혜 측이 아니라
시장이던 군수던 각 지자체장한테 따져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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