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대통령 후보를 과연 얼마나 직접적으로 접하고 있을까요?
그동안의 정치행보, 발언, 언론 인터뷰, 뉴스내용,정책.
기타 등등
수많은 정보들을 접하며 지지하는 후보를 결정 하셧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것들이 정말 "직접적"인 정보였나요?
정책도, 뉴스 내용도, 신문 기사도.
결코 직접적이지 않습니다.
스스로 한 발언 내용도.
문맥,상황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날수 있죠.
"공중파 티비 토론" 이라는건
후보에 대해 "직접적인 정보"를 얻을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입니다.
그 누구의 손도 거치지 않은 후보 자신의 생각을
후보 그 자신의 입으로 대답하는 정보들은
유권자들이 쉽게 얻을 수 없는 "직접적"인 정보입니다.
보다 "직접적"인 정보들이 "유권자"에게 "최대한 많이"
제공되야 하는것.
이게 중요한 것입니다.
"말빨이 딸린다"는 이유로 그 기회가 제한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토론에서 말좀 잘 못하면 어떻습니까...말빨로 대통령 뽑는건 아니잖아요.
유권자가 그런 후보의 모습을 보고.
"말은 잘 못하지만 진정성이 있다."
"말도 못하고 머리도 빈것같다."
등등 여러 평가가 나올수 있는것이죠.
만약 "토론을 많이 할수록 특정 후보가 불리하다!!" 라는 주장이 있다면
정말 골때리는 것입니다....
또 그렇다고 "토론을 자꾸 피하려 하는 후보"
도 있어서는 안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선거 때마다 이런 저런 정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일종의 전쟁 같기도 하고...
인터넷에선 특히 더 격렬하죠.
이러한 정보중에
정확한 정보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토론"이란건 "직접적인 정보"를 "유권자"에게 제공할수 있는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이고..
이러한 정보를 얻을 기회는 유권자에게 많을수록
더 "정확한" 선택이 가능한것 아닙니까?
그리고, 여,야,좌,우,계파 를 떠나서.
"유권자"의 "정확한 선택"이란건
공통으로 중요한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토론은 많이 할 필요없다!!" 이딴 소리는 좀 하지 맙시다...
만약 대선후보라는 사람이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토론을 회피한다면?
유권자들이 많이 실망하지 않을까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