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해군기지에 대해 보통은 국방이 먼저이니 해야된다는 생각이 기본일겁니다.
안그럼 좌빨, 안보를 생각않는 종북 등등...이렇게 생각하겠죠..
기본적으로 나도 찬성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해군기지를 해야한다 안해야 한다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해야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먼저, 해군기지는 당초 서귀포의 화순지역에 대해 말이 나왔습니다.
화순해수욕장이 있고 물이 깊어서 큰배가 오갈수있습니다.
화순지역 사람들은 절대반대였죠.
그다음 위미지역..절대반대..
그다음 강정지역..대다수 반대였는대..정부가 꼼수를 부렸습니다.
당시 이에관해 주민자체 투표를 하는데 회장에게 돈먹이고
소수의 사람들만 모아서 투표 가결해버렸습니다.
그다음은 일사천리였죠..난리가 났습니다.
뭐, 땅있는 사람들은 좋았죠..땅값이 엄청뛰었습니다.
주위지역 여론은 어떠냐? 대체적으로 경제적효과가 좋지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일단 인구유입이 되니까요..(서귀포인구 6,7만정도밖에...ㅜㅜ)
하지만,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정당하지 못한 절차였으니까요.
여기에 환경단체끼어듭니다. 사실, 강정지역이 아깝긴 합니다.
제주도에서 물이 젤루 좋은곳이죠..경관 ..끝내주죠..저녁놀지는 해변 아름답습니다.
왜 여기여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죠..해군기지 들어서면 접근근지일테니까요..
경관도 망가지겠고..
하지만 국방을 생각하면 어딘가는 해야할 겁니다. 그것이 강정일수도 있고 다른곳일수도 있으나
정부가 너무 꼼수로 급히 해버린것이 문제입니다. 절차상문제이고 주민 다수가 아직도 반대합니다.
반대하는 실제이유는 다양하겠죠..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관광객늘고있는데
경제적효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고..아마도 대다수는 보상을 더 받을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을겁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의 원인이 정부에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데모하고 반대시위하고 그런겁니다.
문재인이 반대했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절차상 하자와 지역주민의견수렵과정을
다시하겠다는 것이죠..그래야합니다. 지금 강정와보시면 주민끼리 갈려서 장난아닙니다.
그때 날치기 통과했던 놈들 고개들고 못다닙니다. 아마 이사갔을듯..
평화로왔던 마을이 너무 시끄럽게 되고 인간관계이상해지고..
이것이 꼼수의 문제인것입니다. 시간이 걸려도 정상적으로 여론수렴하면서 해야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죠..이명박대통령이 밀어붙이기식을 좋아합니다. 옛날방식이죠.
하지만 옛날에나 통했지 지금은 아니죠..
다음 대통령이 누가되었든 슬기롭게 보듬으면서 이 문제해결봤으면 하네요..
내 생각엔 돈을 좀더 풀면 좋지싶습니다. 뭐 이왕 시작한거 좀더 투자해주고 그러는거죠..
하지만 담 부터는 절차와 공론화과정을 반드시 지켜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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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글쓰고 댓글다는게 힘드네요..몇몇은 정치적색깔로 색칠할려는 의도가 보이고..해군기지 다시말하면 이문제의 핵심은 현지주민들이 손해보는 느낌이 들지않게 보상좀 넉넉히 주고 투자도 좀 해주고 하면 다 해결됩니다. 이미 시작된것 이제와서 중지되지도 않아요..다만, 이문제같고 지령내려왔느니 헛소리좀 치우면 좋겠고,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생각도 접었으면 하네요..아마도 박근혜되면 밀어붙이고 문재인되면 쪼금은 다르지않을까 생각하지만 해군기지 취소되는일은 없을겁니다. 이미 공정이 많이 진행됐어요..내가 하고픈 얘기의 핵심은 절차상문제와 의견수렴문제, 너무 급하게할때 생기는문제 이런걸 말하고픈 겁니다.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