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요약하자면 시위가 위험하니까 아기가 있을 장소가 아니다가 문제가 아니고, 아이의 의견은 무시한채 부모가 강제로 이끌고 나가는게 합당하냐? 이거죠?
나중에 그 아이가 커서 부모가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은 집회를 끌고 나갔다는 것을 알게될 수도있으니까?
또는 자신은 집회에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데, 부모가 자신이 어릴때 자기맘대로 끌고나갔다. 이럴수도 있으니까?
바로 밑 둥가지란 분의 글에도 이 아기의 의사 라는 말이 등장하는데요.
일단 어떤게 빠졌냐면. 우리나라에는 10세 미만의 아동, 정신병자, 만취자는 자신의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의사무능력자 라고 들어보셨나?
따라서 이들이 독자적으로 행하는 모든 행동은 법적으로 무효가 되며, 관리책임자의 동의, 또는 대리에 의해 모든 것이 이뤄집니다.
결론적으로 님이 아기의 의사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아기의 의사는 관리책임자이자 보호자인 부모의 의사가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