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4-04-15 16:55
딴지 기사 펌 >> 무인기 의혹 기사~
 글쓴이 : 아웃사이더
조회 : 1,415  

2014. 04. 07. 월요일

니르바나

출처  http://www.ddanzi.com/ddanziNews/2320479









편집부 주


무인기 사태 관련, 

아고라 <니르바나>님의 글이 

일독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바,

필자에게 정밀 내용 보충을 명하여 이에 게재함.


반론은 격하게 환영하는 바다.









형이 92년에 시작해서 07년 접을 때까지 장장 15년을 알씨 한 사람이다. 머 안 맞다고 따지지마라. 그냥 그렇다면 그런 거다.


저따위 개구라를 참을 수가 없어서 한마디한다. 자, 찬찬히 볼까? 외형 형태부터.

 1.jpg


2.jpg


둘 다 이상한 건 최신기도 아니고 특정한 기능형 모델도 아니라는 거.


보통의 경우 비행기는 아래와 같은 모양이다.

 3.jpg


소형 스턴트기를 모델화한 스턴트 기준이거나,

 4.jpg


경비행기를 모델화한 입문형 모델. 느리고 안정적이어서 배우기 쉽다. 

둘 다 만드는 방법은 나무 구조로, 겉은 모노코트라는 필름을 씌워서 마무리.

 

5.jpg

 

요즘 인터넷에서 파는 반조립품, 필름이 씌워져 있지.

전통적이고 가장 흔한 rc모형 제작방법 중 하나.

 6.jpg

 

보면 이것도 같은 목구조 기반인데 필름은 아니고 수지?

그럼 그만큼 무게 증가는..?

 

 7.jpg

 

다른 방법으로 흔한 게 저가 입문용 기체에 많은 스티로폼형식.

유연한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져 가볍고 부서지지 않아.

언제부터인가 입문형에서는 거의 독보적으로 보급되고 있음.

 

 8.jpg

 

RC 쪽에도 소수지만 글라이더가 존재하는데,

이런 기체들은 스티로폼과 카본 보강으로 

극히 가벼우면서도 강한 기체를 만든다고 해.

이런 방식이 극소형 정찰기 기술로도 이용되고.

에전에 글을 봤는데 그림을 찾기 힘들어서 사진은 포기.

 

9.jpg

 

외형에서의 특이점은 뚜껑 연 위치 흰색 왼쪽 날개 부분, 

전문용어로 에어러런이라는데, 빨강색 흔적이 보임.

원래 색이 흰색바탕에 에어러런 부분만 빨강이었단 거지.

만들 때 색이 아니라 최근 색을 새로 엉성하게 입힌 게 티가 나는.

 

다른 특이점은 렌딩기어라는 바퀴가 없고, 이상한 롤러가 설치되어 있다는 거.

 

10.jpg

 

그 이유는 이걸 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11.jpg

 

국내에서 개발했다는 무인기도 결국 같은 방식.

이런 이유는 비행기 같은 경우 이착륙이 가장 난제고 여러 기술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확실히 민간용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잘 보면 롤러가 페인트색이 살아 있다.

페인트를 칠하면 롤러가 굴르면서 접촉 부위 페인트가 벗겨지는데, 전혀 손상이 없다.

 

 

문제 1. Crash


 12.jpg


13.jpg

 

인터넷에 흔한 비행기 추락 후 모습.

나무를 짜깁기해서 최대한 가볍게 만들기에 이게 당연한 것임. 또 프로펠러 부러질 확률 90%.

프러펠러가 앞에 있고 도는 거라 추락하면 부러짐. 엔진 멈추고 떨어진 경우

가끔 안부러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타격이 심해서 멀정한 경우는 웃긴 경우임.

근대 2대 추락해서 2대다 멀쩡? 로또네.ㅋㅋㅋ

 


자, 파란원 뭘로 보임?

물통이다. 전문용어로 연료통.

그럼 북한에서 날라온 건 어딨음?


내가 깊은 의심을 하는 이유다.

 

 

 

장비 구성의 문제

 

보면 엔진이 달려 있는데 엔진이란 게 글로우 엔진. 

 글로우 엔진이란 건,

 

14.png

 

 

 

 

요런 걸 말하는 거고 일제라면 뻔히 OS엔진일 거니, 

급이 달라도 같은 회사라 외형이 비슷하다.

기억에는 위에 보이는 모델과는 10여년 이상의 차이가 난다.

결국 위 모델이 90년대 중반 이전 모델이라는 거다.

 

15.jpg


요게 글로우 플러그다. 이걸 1.2v 배터리로 가열시켜 코일을 달군 다음, 그걸 열점으로, 즉 열점점화 방식으로 엔진이 도는 거지. 장점은 별도의 점화 장치가 필요 없다는 거다. 단점은 정해진 연료만 사용하고, 한 번이라도 점화에 실패하면 바로 시동이 꺼져 버린다는 것. 2사이클이고 연료는 메탄올을 기본으로 메탄올에 케스터오일 30% 니트로(폭발촉진제)를 첨가하는데, 비행기는 고출력 사용을 별로 안해서 10% 정도가 기본이다.

 

16.jpg

 

요딴 걸 쓴다는 말이지. 휴발류 같은 걸로 안 돈다. 엔진 자체가 그런 식으로 안 만들어져 있어 시동 자체가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범용성이 없다는 거지.

 

또 이것의 특징이 연비다. 오일만 30% 함유하는 게 보통이다. 요즘은 오일 자체가 천연오일인 케스터오일(피마자유)을 안 쓰고, 합성 광유를 써. 오일 많은 게 단점 중 하나기 때문에 오일 자체 함량을 많이 줄여서 자동차에서는 10% 이하를 규정으로 하기도 하는데 비행기는 스모그 효과 때문에 아직도 고함량이 많아.

 

17.jpg

 

그래서 결국 이딴 식으로 된다. 오일을 뿜고 다니니 매번 닦아도 이런 게 되는 건 당연지사. 자, 위에 북한제는?? 상당히 깔끔하다, 결벽증 수준. 그리고 말도 안되는 젓문가들께서 말하는데, 크기에 비해서 소음도 크고 연비도 완전 물먹는 하마 수준이다.


알씨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거라 운행시간의 기준이 5분이다. 안전과 여유로 더 들어가지만 보통 5분대만 넘기면 되기에 연비가 개판인 게 당연하다. 신경도 안 쓴다. 이런 걸 북한에서 침투용으로 쓴다? 아무리 개조해도 원판 불변이다. 떨어지는 연비는 어쩔 수 없다. 북한애들이 무슨 호구도 아니고 시험은 해봤을 건데 그걸 모를 리도 없다. 시도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자 여기 다른 종류의 엔진.

18.jpg

 

같은 비행기용 엔진이지만 다른 점은 4사이클이라는 거다. 저 위의 것은 2사이클, 마찬가지로 북한제라고 하는 외계 비행기도 2사이클이다.


2사이클과 4사이클의 특징


2사이클 - 흡입압축, 폭발배기 2가지 동작 만으로 작동. 별도 밸브나 구조가 간단.

4사이클 - 흡입, 압축, 폭발, 배기  4가지 동작으로 작동. 흡배기 별도 밸브와 구조가 복잡.

 

각 사이클 특징


2사이클 - 구조가 간단, 가볍고 1바퀴 돌때 1번 폭발하니 크기에 비해서 출력이 좋고 열이 많이 남.

4사이클 - 구조가 복잡하고, 크고, 무겁고, 연비가 좋고, 열이 적음.


 

당연히 스턴트기도 아니고 장거리 비행하려면 4사이클을 사용하는 게 보통이다. 예전엔 기술력 자체가 안 되어서 4사이클은 비행도 힘들었지만 요즘은 기체나 엔진기술 모두 좋아져서 웬만한 스턴트기도 4사이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무슨, 북한이니깐 기술이 특별할 거라는 망언을 하는데, 그렇게 특별한 기술을 가진 애들이 일제 쓰냐? 그것도 최저가 보급형을? 일제를 썼다는 것 자체가 일반 판매용도 만들 능력도 없다는 반증이다. 한마디로 5분짜리 개조해서 북한에서 남한으로 날렸단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머 듣보잡 젓문가들이 나와서 글로우 엔진이 저소음에 연비가 좋고 어쩌고 하는데, 입에 주리를 틀어야 할까봐.



알씨 엔진의 준비와 시동을 보여주는 동영상


 

최대한 간단히 가볍게 만들려고 해서 소음도 견딜 만한 수준으로 만들었어. 예전엔 소음기 자체를 못 만들어서 머플러 없이 날던 시절도 있었거든. 시동을 걸고 나면 난청 걸리는 수준이었는데, 동영상 시간을 봐. 준비하고 착륙할 때까지 총 7분이다. 보통의경우 5~10분이고.

 

요즘은 대형화, 고급화하면서 휴발류 대형기도 많다. 미국 같은 경우 당연히 오래전부터 대형기가 많았고.

 21.jpg

 

 

22.jpg


가솔린의 경우 플러그가 다르다. 기본 크기도 예전엔 25cc이상이지만 요즘 15cc까지도 나오더라.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플러그 작동용 작은 전자회로가 필요하다. 예전에 기계식 점화장치 크기가 커서 글로우 엔진이 개발된 거다. 엔진이 크면 소음이나 연비가 떨어질 거 같지만 오히려 반대다. 연비는 급속도로 늘어나고 소음도 크기에 비해 부드럽다.


23.jpg

 

프레데터 같은 게 결국 가솔린 엔진이다. 글로우 엔진에 비해서 훨씬 안정적이고 연비 수명이 좋다. 글로우 엔진은 가장 작고 싸고 간단히 만들려고 생겨난 것이다.


특히 특수목적이 있는 정찰기의 경우 올라갈 장비와 운영시간 등을 고려해야 하고, 바람 등 기상요건도 충분히 견뎌야 한다. 기상 나쁘면 안 날리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쉬운데, 날씨가 좋아서 날렸다가 갑지기 날씨가 나빠지는 경우도 많다.

 

소형인 경우 무게부터 가볍고 올라갈 엔진 출력부터 작으니 바람 등 돌발변수가 생기면 바로 추락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작은 비행기 유저의 경우 바람에 기체를 잃거나 날려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흔하다. 웬만한 큰 기체를 한다고 해도 사실 다를 것이 없다. 확률의 차이다. 항공모델 유저라면 추락 등 사고는 꼭 경험하는 필수 코스 중에 하나다.

 

요즘은 글로우 엔진 자체가 사양길이다.


예전에는 고출력 고용량 전지가 없었기 때문에 전동 장치가 개발이 되지 않았는데, 휴대폰 대중화와 리튬폴리머 전지의 개발로 시대가 달라졌다. 21세기부터 리튬 배터리가 나오면서 설마설마했던 게 이제 리튬 폴리머와 BLDC모터의 대중화로 가장 하드한 21오프로드 버기까지 모터화한 실정이다. 요즘 나오는 소형 무인기란 것도 결국 이 가볍고 고출력인 리튬 전지를 베이스로 하는 거다.


24.jpg

 

25.jpg

 

90년대 초 니카드 배터리 밖에 없을 때 RC 자동차용 주행팩 하나의 용량이 1200 이었다. 90년대 중반에는  1500정도. 그게 니튬소수 - NI-MH 전지가 나오면서 같은 크기, 같은 중량에서 2000~4000까지 발전했고, 지금 비슷한 크기의 리튬 폴리머는,

 

26.jpg

 

5600까지 나왔고 6000도 충분히 가능한 정도다. 6000은 6A로 1시간 동안 6암페어 방전한다는 용량이다.

 

27.jpg


28.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소시유리 14-04-15 17:33
   
천안함 때도 이런식의 논조로 떠들었죠. 자작극이라는 헛소리도 섞어가면서요. 내가 보는 것은 그냥 설레발일 뿐이란 것이죠. 지금 아무리 떠들어도 결론없는 메아리일 뿐이죠. 결론은 한달 반 뒤에 나옵니다. 아마추어 전문가의 진단이 아닌 무인기 연구전문가들에 의한 결론을 보고 난 후 떠들어도 될 겁니다.
  지금 아무리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국방부가 말하는 것이 거짓이라고 말해도 그저 개소리가 될 뿐입니다.
     
아웃사이더 14-04-15 17:50
   
국방부나 합조단..뭐 이런분들 발표라는게 참 편하더라구요... 미리 의문제기 하면 최초

답변이랑 다르게 말바꿔서 대꾸해주고... 그걸듯한 대본 짜주고요..ㅜ 나중에 조작 밝혀지면

몰랐다는둥 오해라는둥 최초진의는 그게 아니였다는 둥....


아마추어 동호회 친구들 이야기 하시는데..그 아마추어가 당장 이야기하는 이 의문에대해
제대로 이야기를 못해주니 ...

전문가가 발바꾸길 하는건..전문지식에 대한 수준차이라기보다

바른 말을 못하거나 이용하게 하는 정치적 사안이 더 작용을 한게 아닐까요?
          
소시유리 14-04-15 19:38
   
아마추어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군사부문에 필요한 기술은 그냥 아마추어일 뿐이란 것입니다. 그리니 전문가들 의견을 듣고 판단을 하자는 것이죠. 지금 아무리 증거라고 내놓아야 헛소리가 될 뿐입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96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9252
47802 딴지 기사 펌 >> 무인기 의혹 기사~ (3) 아웃사이더 04-15 1416
47801 지금 국정원은 없애는게 맞다고 봄 (24) 1theK 04-15 906
47800 유오성을 볼 때는 두 가지 관점으로 봐야합니다. (22) 여리 04-15 1291
47799 광우뻥하는게 웃긴게 -_-;; (13) 믹네코이 04-15 1207
47798 음... 굳게 믿고 조작하면 무죄라는게 아니라... (14) 여리 04-15 1047
47797 국정원 증거조작관련 검찰의 발표를 보고 떠오른게 (2) 내가갈께 04-15 653
47796 朴대통령 "국정원 잘못된 관행, 송구스럽게 생각" (9) hugh 04-15 994
47795 굳게믿고 조작한거면 무죄 라는데 여기서 궁금한거 두가… (8) esijardo 04-15 520
47794 검찰 결론 "굳게 믿고 증거조작하면 날조가 아니다" (38) 정의의사도 04-15 1107
47793 알kelly 님 보세요. (11) 견룡 04-15 499
47792 김정은 무인기 개발 부대 방문 유튭에도 (28) 1theK 04-15 1222
47791 음모론 음모론 자꾸 댓글 부대 움직이는게.... (5) 믹네코이 04-15 618
47790 남조선일보 300m라 말한적 없다?? (34) zxczxc 04-15 1550
47789 아웃싸이더님이 잘못알고 있는 무인기 주장.... (3) 바라기 04-15 581
47788 2013년 3월 김정은 군부대 방문 사진 (7) 1theK 04-15 2793
47787 참 한심한 국개의원 나리들.... (4) 바라기 04-15 1109
47786 이자스민 좀 제발 어떻게 좀ㅡㅡ (5) Boysh 04-15 791
47785 정창래의 잘못..... (7) 바라기 04-15 966
47784 음모론의 확산 과정 (4) Boysh 04-15 835
47783 역사는 어디서 배우십니까? 일베충의 답변 (25) 견룡 04-15 880
47782 새누리당의 수상한 여론조사 (1) 견룡 04-15 1417
47781 '유선전화 휴대폰 착신'…선관위 여론조작 조사 … (1) 견룡 04-15 906
47780 정몽준의 좋은 투자! 좋은 일자리! (2) 댓글알바 04-15 526
47779 박근혜 지지율의 불편한 진실 (9) 견룡 04-15 941
47778 북한 무인기 맞네요 (6) 무아아아 04-15 766
 <  6831  6832  6833  6834  6835  6836  6837  6838  6839  6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