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에 소속된 서울지역 12개 대학(▲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기숙사) ▲홍익대 ▲고려대 ▲광운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인덕대 ▲카이스트 ▲경희대 ▲한예종)의 청소노동자들은 김씨와 대체로 비슷한 하루를 보낸다.
이들이 일하고 받는 댓가는 대체로 지난해 기준으로 시급 5700원. 지난해 최저임금인 시급 4860원보다 불과 840원(17%) 많은 수준이다. 심지어 이들이 받는 식대는 2500원에 불과하다.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분기마다 발표하는 지표인 '빅맥지수'에 활용되는 햄버거 '빅맥' 단품이 3800원인 것을 감안하면 대학 청소노동자들은 턱없이 부족한 식대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이 한시간을 일해야 겨우 5300원인 '빅맥세트' 하나를 사 먹을 수 있는 셈이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소속인 서울대와 동국대, 숭실대 청소노동자들은 지난해 기준으로 각각 5630원과 5600원, 5400원의 시급을 받고 있다. 이들을 제외한 다른 대학 청소노동자의 임금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나아가 대학 청소노동자들의 한달 평균 임금은 100만원도 채우지 못한 91만2000원이다. 지난해 비정규직 평균 임금인 142만8000원에 크게 밑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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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일베충들은 이런 문제를 개인의 무능력 탓으로 돌리지요...ㅋㅋㅋ
노동자들의 인권문제는 아닥하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