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 대접받을 권리. 언젠가 부터 우리가 정부나 경찰 검찰로부터는 인간으로서의 대접을 어느정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지만, 범죄자나 양아치들로부터는 인간으로서의 대접을 못받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두환정권이 끝나자 범죄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범죄가 하도 많이 터지니깐 전쟁을 선포한 겁니다.삼청교육대. 범죄자가 인간으로 대접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전 생각이 다릅니다. 수십명을 죽이고, 토막내고 우리의 소중한 지인을 강간하고 폭행하고. 사기을 쳐서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인간들이 감옥에서 편하게 먹고 자고 티브이 보고 대접 잘받으면서 사는게 옳은 것일까요. 그리고 단지 인간이라는 이유로 형량도 조금 받는게 정당한 일일까요? 피해자의 아픔이 얼마나 큰데. 그렇게 편하게 지냅니까.
지금 현실은 술먹고 장사하는 집에서 깽판치고 파출소에서 행패부리고 잡혀와도 그사람들 처벌 거의 없거나 훈방조치입니다. 얼마전엔 조폭들이 지나가는 사람 패고, 출동한 경찰 에워싸고. 동료가 잡혀갔다고 파출소에 와서 문열어달라고. 벽돌로 파출소 문을 부신 적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피해자는 다 우리입니다.자 우리가 이들로부터 인간으로의 대접을 받고 있습니까. 우리는 공권력으로부터의 압제로부터 보호를 받아야하지만, 반대로 범죄자들로부터도 보호를 받아야합니다.
미국은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쓰는 사람에 대한 보호도 강하지만, 범죄자들에 대한 경찰의 대응과 처벌도 굉장히 강합니다. 그런데 미국이 독재입니까. 경찰력이 강해지고, 무슨 단속을 좀 강하게 하면 무슨 독재가 살아났다느니. 멕시토나 중남미처럼 범죄가 판치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까. 훈방조치 엄청 많습니다. 그 피해자는 다 우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