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어제(22일) 카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한 발언이 큰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 부총리는 금융당국 책임론에 대해 "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며 "금융 소비자도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다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았냐"고도 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이 알려지자 여야는 개인정보 관리 책임이 있는 금융당국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지려 하면서 오히려 피해자인 국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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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신중을 따질 필요가 있나?
정보제공에 동의를 안하면 카드발급을 안해주는데?
현오석은 정보제공에 동의 안하고 카드발급받았나? 아니면 카드 안쓰고 현금만 쓰나?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면서 뭔 소비자가 신중하길 바란다는 뜻으로 했다고 변명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