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노조를 까지 말라는 게 아니예요. 생각이 다르면 깔 수 있죠. 그러나.. 종종 보수님들.. 게중에 쓰레기급들은 생각이 달라서 까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노조의 파업 활동 자체를 부정하는 주장을 펴고 있거든요? 제가 보기엔 요즘 보수님들은 이와같은 사고에 너무많이 경도되어 있어요. 시끄러운 게 정상이예요. 그 시끄러운 걸 자꾸 억압하거나 아예 폐제시키려는 주장을하니까 파쇼라고하는 거죠.
진정한 보수는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시끄러운 걸 광주니 뭐니 출신이니 뭐니.. 이딴 개소리로 나치처럼 유태인에게 전가시키려는 것과 비슷한 지껄이로 전가시키려는 부류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타협할 수 있는 체제나 문화를 고민하는 사람들이예요. 그 전두환이라는 전체주의 권력도 무너뜨렸는데, 하물며 이 시대에 그따구 지껄이가 통하겠어요? 그렇게 억압했는데도 무너지는데?
제가 우려스러운 건 결국 이렇게 가다가는 정치적 테러가 만연할 수 있다는 거죠. 저는 이대로라면 그렇게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어요. 까지말라가 아니라, 깔라면 민주주의의 상식에 맞게 까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