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ㅡㅡ이거 정치게시판 가려나

저도 이명박씨의 안보나 대북, 대미 관계는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대일관계는 조금 불만.. 확실히 주장못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네요..

지금까지 대통령들에 비하면 잘하고 있지요...비하면..

대북,대일 관계는 잘 했다고 생각 합니다. 헌데 대미관계는 뭘 잘했다는건가요?
설마 FTA협정 잘했다고 말씀 하시는거임?

FTA는 저도 반대는 아니지만 아쉬움이 많은 협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미관계에 대한 생각은 전 대통령들에 비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링크 걸어드려야 하나요..
그럼 또 노무현, 김대중 까야 되는데...

상당히 민감한 사항이여서 여,야 당파 싸움으로 번질까봐 더는 안하겠습니다.
명박이가 이완용 뺨따구 후려 갈길만큼 나라 팔아먹고 지 배불렸는데
무슨 말도 안되는 ㅡ.,ㅡ;; 대미관계.......; 진짜 울화통이 치미는데!!!!

아..경제적 관점에서는 이명박이 잘한게 아니지요.
전 안보관적인 입장에서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양반봐라. 이거 노태우도 잘했다고 할 기세네.
노태우 북방외교 역사에 남아야지 암............. 엠병~~~~~~~~~~~~

저보고 하는 말씀? 노태우 외교 잘했다고 한적 없는데
내 칭찬에 인색한 사람인데.. 맨날 이명박 까다가 한번 칭찬했더니
엠병소리 듣네.

박정희 정권의 경제부분에 대해서 저는 조금 의견이 갈리네요.
일정부분에 대해서 경제를 살린 것은 맞지만 우선 그 시/발점이 었던,
경제개발 5개/년같은 경우는 그 전 정부인 장면 정부의 계획을 모방한 것이고,
정권말기에는 많은 부실기업의 도산과 제 2차 오일쇼크로
우리나라 역사상 첫번째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었죠.

또 경제를 살린다는 일념하에 일본과 맺은 굴욕적인 수교 덕택에 우리는 아직까지
일본에 정식적인 사과 한 번 못받고 살아가네요.

잘배웠습니다.

아무리 깎아내리려 해도,
세계 사람들이 극찬하는, 반세기 만에 선진국 반열에 올린,
전쟁의 폐허에서 국가를 재건할 기틀을 만든 사람입니다.
독재다. 뭐다. 말들이 많지만....
그의 업적은 영원히 빛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죠. 앞서 밝혔듯이 경제를 살린것은 틀림없이 맞아요.
이건 너무 명백해서 어떻게 부정할 수도 없죠.
다만, 그 이후에 드러난 문제점들 역시 명백한 진실이예요.

박정희에 관해선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리어님처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석연찮게 평가하는 사람도
존재할 수 있는 거예요^^

참고로 저는 가능한 한 최고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 점에 대해선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나프님 의견도, 워리어님 의견도 좋다고 봅니다.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칭찬할 것은 칭찬하면 되겠지요.

저는 박정희정권의 경제배발의 독재성은 솔직히 말해서 잘했다고 평가됩니다.

세계의 어디를 봐도 개발도상의 시점에 있는 국가들을 보면 중구난방 여기저기 난립입니다.

만약 들어줄거 다 들어주고  해줄거 다 해주고 경제 살린다면 정말 1000% 2000% 잘했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절대 그렇게는 어떤 민족이던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만약 박정희 정권에서 독재를 하지 않았다면?

그럼 중구 난방으로 서로 뭐달라 뭐달라 난리도 아니었을겁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민족적 특성상 100%라고

확신합니다. 독재만이 그당시의 적은 머니로 집중력을 보일수 있었던 시깁니다.

그리고 일본과 맺은 굴욕적인 수교라고 님프님께서 말씀하셧는데. 반대로 입장바꿔서 돈은 어디 나올때라고는

하나도 없는 대한민국이었다는거 잘 아실겁니다? 솔직히 미국? 박정희대통령 좋아하지 않았죠.

거기다가 국가의 국민은 쌀살돈도 없이 굶고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보릿고개. 그당시는 흔한 상황이죠.

굶어 죽는 아이들? 한집마다 너댓명은 굷어 죽었던 시절입니다.

그런상황에서 독재는 선택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보여집니다. 선택이라기보단 그 한가지 방법뿐이 빠르게

국민들의 배고품을 없앨수 있는 방법이었고 그 방법중에 하나가 일본방숭이란 선택을 할수 뿐이 없었던거죠.

옆으로는 짱개공산당. 위로는 북한공산당. 그위로는 러시아공산당. 그나마 밑으로 있었던게 아시아에서는 일본

단 하나의 국가였죠. 굶어죽어가는 국민들을 보면서 5지선다형 처럼 선택의 폭은 절대 높지 않았습니다.

단하나의 선택만을 강요한거죠. 그 단하나의 선택이 굴욕적이라는 선택일지라도 말이죠.

어떤 누구도 배고품을 견디기 힘들죠. 특히 내가 굶는건 참을때까지 참아내지만 만약 내 가족이 굶는다면

미쳐버리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란 입장에서 자존심과 국민들이 굶어 죽지 않는걸 선택하라면 전 자존심을 버리겠습니다.

그정도로 절박한 입장의 대한민국이었습니다. 당시의 대한민국은. 박정희대통령님 무지 자존심 강한 사람입니다.

미국한테 꿀리지 않기위해 비밀리에 여러번 핵개발을 단행할정도로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 어르신들이 그런말 많이 합니다. 박정희대통령때문에 굶지 않았다고. 교육을 받은 그당시의

지식인들은 그나마 살만했던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과연 제대로 굶어 봤을까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굶었다면 교육을 받지 못했다면 절대 비판은 할수 없는 상황인거죠.

저도 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당시에는 어쩔수없는 선택이었고,
사실 개발도상국은 독재가 효율적인 시스템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정말 찢어지게 가난했는데 배불리 사상이니 이념이니 얘기할 계제는 아닌 시대였죠.

지금에야 체감을 못할지라도,
정말 50년전에 우리나라가 아프리가 국가들과 비슷한 실정에서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았다고봅니다.
횟집에서 내다버린 복어잔해물도 고기국이라고 끓여먹고 죽는 일가족이 부지기수였는데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어쩌니 저쩌니해도 어떠한 통일된 정책과 방향때문에 어찌됐든 결과가 나왔다는 얘기죠.
부모세대들의 피와 땀이기도 했구요.

단지...현재에 와서 그것을 미화하고 답습하며 향수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과 과는 정확히 판단하는게 다음 세대의 몫이라고 봅니다.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잘된것은 잘되었고,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고 명확히 얘기할 수 있어야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지난 과오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당시 상황에서 잘된 이유를 분석하여 다음세대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에...사족으로, 원글님의 의견에는 잘 동의를 못하겠네요.
역사상 최악으로 못하고 있다고 보는데...

조선시대 왕들도 절대권력이 아니라 매번 신하들과 논쟁을 벌여야하는 입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다고하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따지고 보면 전두환도 잘한게 있지요...

의료보험, 사교육 등등 ㅋ

고건 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