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924002012
통합을 외치며 등장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제 포기한다는 것인가?
전에도 이야기 한적이 있지만 대통령의 인사는 그 누구보다도 신중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그렇게 고르고 골라서 임명한 사람이
공안통 검사출신의 대부라 불리우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이번에 임명된 뉴라이트의 이론적 대부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이다.
상징성이 매우 큰 인물들이기에 심히 우려스럽다.
설마설마 했는데...이정부가 지향하고자 하는 지향점이 분명해 진 것이다.
이제 그것을 진두지휘하며 헤쳐나아갈 지휘자와 소총 돌격수들만 있으면 되는것아닌가!
이미 눈치빠른 대변자들은 줄을서기 시작할것이고, 이나라는 또다시 광풍이 몰아칠것이다.
그리고 그나마 평가받고 있는 박정희 전대통령의 어깨위에 또다른 굴레가 덧씌워질것이 두렵다.
살면 얼마나 살고, 집권하면 또 얼마나 집권할것이라고 이렇게 악수(愕首)를 두는 것인지
역사의 굴레를 풀어낼 생각들은 안하고 오히려 뭉친 실타레에 꿀을 발라놓은 모양새이다.
그 꿀을 먹으려고 달려드는 벌레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어떻게 실타래를 풀수있을까...
이 나라가 100년 후에도 싸우고 있기를 바라고 있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