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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태극기모습중 중심에 위치한 태극문양은 음양의 조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양이라고 하니 좀 거창해 보이지만 쉽게말하면 남과 여, 물과 불, 하늘과 땅, 음극과 양극 등등..
이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거의 모든 물질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이론과 생각은
각자 믿고 있는 종교적 관점과 사상적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서는
서로에게 상극인 존재들이 서로 맞지않을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오히려 잘어울리고, 그로인해 여러가지 시너지효과를 내는 경우를 흔하게 찾아 볼수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우리 일상 생활에 많이 쓰여지고 있는 전기와 자기입니다.
자기력은 같은극끼리는 오히려 밀쳐내고, 다른극끼리는 잘 어울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고,
전기역시 음극과 양극만 별도로 존재한다면 별 기능을 못하지만 동시에 같이 존재함으로써
제 기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들은 이를 잘 활용하여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구요.
정말 재미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아마도 자연의 순리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적과의 동침을 생각해 봅니다. 아니, 서로 다름의 조화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전기를 다루려면 전기에 능통한 전기공학자들이 반드시 필요하듯이,
이견을 조정하고 통합할수있는 능력있는 정치인들이 탄생되기를 바랍니다.
기본도 모르는 전기쟁이들이 잘못 선을 이으면 화재로 인하여 큰 문제를 야기하듯이
기본 정치적 소양이 부족한 이들로 인하여 생기는 갈등은
국가발전에 아무런 이득이 없을뿐더러 오히려 커다란 재앙으로 다가올수 있음을 경계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