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다른 경찰의 진술차이를 보며 생각나는 과거...
십수년전 고등학교 운동부였던 난 합숙을 자주했다.
하루는 선배들이 새벽에 술먹고 들어와 돈을빌렸다.
물론 갚지않는 조건으로..
당시 아르헨티나에서 온 친구가 있었는데, 그 상황을 이해
하지 못한 그는 모든것을 가족에게 알렸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학교는 뒤집어 졌고 선생님들의 추궁이 시작되 었다.
물론 우린 하나같이 그러한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미 선배들의
협박이 있었기에...
거짓말쟁이가 된 그 친구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갔고 미안하단 말 한마디 조차
난 하지 못 했다... 그 후로도 선배들의 행동은 계속되었다...
부디 위의 상황이 지금의 그것과 다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