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떤 논리를 보면
보편적 복지 = 부자, 가난한 이 모두 똑같이 혜택을 본다. 세금은 부자한테 더 걷는다
선별적 복지 = 가난한 이만 혜택을 본다. 세금은 부자한테 더 걷는다
-> 그러므로 부자들도 보편적복지 하는것이 더 낫다
이런 논리 같은데. 그 복지의 "질"을 간과한 측면이 크네요..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는건 당연한거고요
부자들은 돈을 더 주고, 더 좋은 질의 서비스를 원하는것이지. 혜택의 유무가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쉽게 예를 들어서 "무상급식" 을 봅시다. 우리 애는 돈 더 주고 좋은 식단을 먹이고 싶지.
까짓거 공짜 급식 바라는게 아니거든요.. 질도 낮고.. 애들도 빵사먹지 ,안먹는다지 않습니까
없는 사람은 도와줄테니, 어느 정도 여유있는 사람은 지가 알아서 사는거고..
사실 진정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선별적 복지가 더 유리한면도 있는거죠.
다 같이 질낮은 서비스를 받느니말이죠.. 다른 부분에서도 다 마찬가집니다.
그 남는 여윳돈 가지고는, 다른곳에 투자하라는거죠. 돈 쓸 곳이 좀 많나요? -_-
부자들이 대체 왜 저걸 찬성합니까? 같이 수준을 끌어내리자는걸. ㄷㄷ 딱히 부자가 아닌 중산층이라도 질이 나쁘면, 설령 공짜라도 쳐다도 안봅니다.
재원조달도 문제가 많죠. 뭘 하건 혜택보는 놈이 돈 내는건 당연한겁니다.
부자들은 안내고 안받는걸 원하지.. 낼거 다 내고, 별 혜택 못받는걸 원하는게 아니거든요
부자한테 왕창 올려받느니, 대다수에게 약간씩 올려받는게. 훨씬 쉬운일이거든요 ㅋ
부자들한텐 별 와닿지도 않는 "무상"시리즈를 해서 세금만 떼가고, 나머지는 공짜로?
어떤 부자들이 그걸 좋아합니까? 어차피 세금내는거..
차라리 그 돈가지고 전투기나 한 대 더 사고..오래되고 구질구질한 길거리, 도로 싹 뜯어고치는게 더 낫다는겁니다.
저런 사회가 오면 부자들은 전부 해외로 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