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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5 22:10
LH 공사 부채에 대해서
 글쓴이 : 기억의습작
조회 : 2,381  

부채의 수치를 보고 판단하기 전에 염두해야 할 점이 있다. 자산과 상환능력이다. 민간기업의 경우에도 부채가 증가하더라도 이를 충당할 수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있고 고유 목적 사업을 통해 이자를 갚고도 당기순이익이 발생한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유동성에 문제만 없다면, 부채가 커지는 만큼 사업 규모도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LH공사는 국토와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토지를 취득하고 개발·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사업 등 시장 논리에 맡겨둘 수 없는 공익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할수록 부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부채규모나 비율 등 재무제표상의 수치만 가지고 공기업의 존재 가치나 부실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이유다. 굳이 수익을 따지자면 공기업이 아니라 민간영역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이 경우에는 주거복지 향상과 중장기적인 산업 및 국토개발, 국민경제 발전계획의 수립은 포기해야 할 것이다.
2008년 이명박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공기업 선진화’ 논리로 포장해 주공-토공의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 직후부터 국회 논의가 급진전되었고, 한나라당은 정상적 심의절차를 생략한 채 본회의에 의장 직권상정을 통해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2009년 10월 1일 주공과 토공이 통합된 LH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통합 전 양측의 상황을 굳이 비교하자면, 토지공사는 재정적으로 비교적 건전한 상태였고, 자산과 부채가 급증했지만 토지 분양에 따른 영업이익의 증가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반면에 주택공사는 국민임대주택 건설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상환하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사업 조정, 채권 발행 등으로 신규 사업비를 충분히 조달할 수 있는 정도의 상황이었다
우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공기업의 금융부채 추이를 살펴보자. 공기업 부채는 총 181조 원을 넘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LH공사의 부채 증가율은 다른 공기업에 비해 더욱 극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세종시와 혁신-기업도시에 대한 토지보상금이 급속히 늘어나던 2006년에는 전년 대비 154%의 증가율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이것이 LH공사 부채증가의 원인이라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틀린 지적이다. 당시에는 세종시, 혁신도시 등의 토지보상금을 지급하고도 충분한 자금여력이 있었다. 금융부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유동자산이 충분했다.
실제로 참여정부 임기 말인 2007년, 두 공사는 모두 40조 원에 달하는 금융부채 때문에 발생한 이자를 지급하고도 주공은 5,600억 원, 토공은 9,69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안정된 경영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분양자산의 매각, 일부 사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얼마든지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단기적으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분양주택과 대지 등 재고자산의 장부가액이 48조(주공 19.2조, 토공 28.8조)에 달하고, 투자자산과 임대주택 등 비유동 자산이 28조(주공 26.3조, 토공 1.5조)이었기 때문에 상환능력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현재(2010년 8월) LH공사의 부채는 118조원으로 전년 대비 157.4%가 급증했다.
2009년말 LH공사는 414개 지구(1억8천만 평)에 대해 총사업비 425조원, 이중 276개 지구(1억2천만 평)에 대해 사업이 진행중이다. 282조 원 규모의 사업 중에서는 2009년까지 99조 원을 투자했고 74조 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앞으로도 138개 지구(6천만 평)에 대해 143조 원의 신규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규모가 커지니, 적자폭도 커졌다.
이중 가장 큰 사업비를 차지하는 것이 제2기 신도시 개발 114조 원과 이명박 정부 들어서 시작한 보금자리 사업 94조 원이다. 신도시 개발사업은 주택 공급을 위해 특정정권과 상관없이 계속되는 사업이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핵심적 정책이다
한편, 참여정부의 탓이라고 하는 세종시-혁신도시 사업은 총 30조 원에 불과하다. 연도별 혁신도시의 재원 투입도 2008년 4.6조 원이었고, 2009년부터는 2조원 이하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했다면 투입된 자금보다 회수된 금액이 더 많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LH공사의 재무구조를 악화시킬 만큼 큰 액수도 아니었다.
 
노무현 정권때 한국토지공사 재무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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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안정적
 
 
다시 말해 노무현 정부때 LH공사는 상환능력이 충분히 있었음
 
즉 적자가 나도 바로 매울수 있는 구조였다는거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그 시기에 부동산이 하락하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다 개똥망 기하급수적으로 부채가 늘어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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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이가요 13-05-15 22:13
   
토지공사, 주택공사 합친걸로 말장난하시나??  ㅉ

LH부채 및 여러부채는 노무현탓이다

http://blog.naver.com/yhnnhy12?Redirect=Log&logNo=130134006616
     
나얼신 13-05-15 22:16
   
공기업이 방만하게 운영한걸 통제 못한게 대통령 탓이라면

이명박이나 노무현이나 도찐개찐인데...

무조건 노무현만 잘못이라니...

그냥 둘다 잘못한거죠. 국가부채는...
     
기억의습작 13-05-15 22:17
   
이사람은 상환능력이 뭔줄 모르는 사람인듯 ㅋㅋㅋㅋㅋㅋㅋ
이보슈 재무지표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명박때 재무지표나 가지고 와서 비교해보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의습작 13-05-15 22:19
   
재무구조 추이나 이자율 상환능력중에 잘못된게 있으면 반박이나 먼저하고나서 얘기를 하세요
단순 수치가지고 와서 장난하지 마시고 뻑이가요님 ㅋㅋㅋ
뻑이가요 13-05-15 22:20
   
지들이 공기업 부채 늘어난걸로 발광하니 그런거지...

그래서 왜 공기업부채가 늘어났고, 그 핵심이 LH 부채고...

이게 나중에 큰 위협이 된다고 말해줬을뿐..


멍청돋네.. ㅉ
     
기억의습작 13-05-15 22:21
   
멍청은 누가 돋는건지 ㅋㅋㅋㅋ
노무현 정부때는 이자율 상환능력이 충분했었다니까요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나??
그러면 이명박때는 어떻게 설명하실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험을 알고도 그대로 방치해둔건가? ㅋㅋㅋㅋㅋㅋ
그럼 사업을 축소하던지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하는데
오히려 더 키웠네요????

저기 직접 올린 재무지표는 안보이세요???
          
뻑이가요 13-05-15 22:28
   
풉... 땅값 떨어지기전의 지표 갖고와서 혼자서 뭐하는것임??

그거 믿고 안심하고 계시길... 캬...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기억의습작 13-05-15 22:30
   
풉..반론도 없고 아는게 없으니 할말도 없고 ㅋㅋㅋㅋ
lzuu 13-05-15 22:22
   
2012년 중앙정부 부채이자만 21조 5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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