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좌파 분들 즐거워 보인다고 글 올렸다가 까였는데..
역시 즐거워 보입니다.
좌파님들께서 그건 아니다 라고 하시며 절 혼내셨지만,
오늘 다시금 발제글 제목을 쭈욱 훍어본 소감은, 역시 즐거워 하는 느낌입니다.
뭐 아니라면 말구요..
하여튼 저에겐 그리 보입니다.
그리고 보수 분들, 실드는 치지 맙시다.
뭐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게 없으니 좀더 지켜보자라고 하십니다만,
제가 보기엔 성추행 이전에 수행원으로서의 자세가 글러먹은 것 같습니다.
임명 당시 누구보다 많은 논란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근혜가 임명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더 열심히 박근혜 대통령을 보필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술이 만취가 될 정도로 마셨다..
이거 용납 됩니까?
제 기준으로는 도저히 용납이 되질 않습니다.
그기에다 성추문까지..
이건 도저히 실드를 쳐줄래야 쳐 줄 수가 없네요.
물론 성추문에 대해선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건 없습니다만,
그러나 음모에 당했든 아니든, 인턴 엉덩이를 터치한 건 팩트로 보이고,
이남기에게 당했든 아니든, 대통령을 수행 중에 자기 짐까지 놔두고 먼저 귀국했다는 것.
이것 만으로도 자기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고, 질타당해 마땅한 것입니다.
따라서 정황이 확실하게 밝혀지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지켜보는 것은 무방하겠지만,
실드는 좀 곤란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물론 광우뻥에 데인 보수 분들의 심경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