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젊은이들은 열심히 박근혜를 밀었어야 됐고,
노인들이 문재인을 밀었어야 됐는데 거꾸로 됐다.
문재인 말대로 복지를 대폭 늘리면 가장 혜택을 보는 사람은 당장 수혜받는 노인들이다.
반면 젊은이들은 그거 비용 대느라고 허리가 휘어지다가
자기가 받을 나이가 되면 이미 재정고갈 돼서 받을지 못받을지 불투명하게 되지.
즉, 젊은이들은 기껏 비용대고 자기는 타먹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게 된다.
반면, 박근혜가 되면 복지비용이 크게 늘어나지 않으니 기껏 돈내서 남 좋은일 하지는 않으니 적어도 억울하지는 않지.
안그래도 현재수준만 유지해도 재정고갈 되어 앞으로 세대는 어느정도 부담이 늘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통령 공약들 처럼 복지를 대폭 늘려버리면 젊은 세대 부담을 더 늘린다는 것 밖에 안된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더 현실적인 쪽에 투표를 해야 하는데
복지 늘리면 자기한테 다 돌아올지 알고 무조건 복지 많이 주는 쪽으로 찍는데,
수십년 후에 여러분이 어느정도 타먹을 수 있을지는 지금 미지수이다.